벌써 10골-10도움 넘었다.."맨유, 무슨 수를 써서라도 영입해!"
[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코디 각포(23, PSV 에인트호번)가 엄청난 활약을 보여주며 벌써 10골, 10도움을 넘어섰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팬들은 영입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에인트호번은 7일 오전 1시 45분(한국시간) 스위스 취리히의 스타디온 레치그룬트에서 열린 2022-23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조별리그 A조 3라운드 FC 취리히와의 경기에서 5-1 대승을 거뒀다.
에인트호번은 전반부터 골 잔치를 벌였다. 10분과 15분 요베 베르테센이 2골을 터뜨렸다. 이어 22분 각포가 득점했다. 35분에는 사비 시몬스의 득점이 나왔다. 각포가 골을 도왔다. 이어 후반 11분 각포가 멀티골을 기록했다. 취리히는 후반 42분 조나단 오키타의 만회골로 만족해야 했다.
각포는 이번 시즌 맹활약하고 있다. 이번 시즌 새롭게 에인트호번에 부임한 뤼트 판 니스텔루이 감독의 지도를 받으며 15경기 12골 10도움을 기록했다. 취리히전에서 2골 1도움을 올리며 10월 초 만에 22개의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는 어마무시한 활약을 했다. 지난 시즌에는 공식전 47경기에 출전해 21골 15도움을 기록했었다.
각포는 지난 시즌 활약하며 맨유와 연결됐었다. 하지만 맨유 유니폼을 입지 못했다. 맨유는 에릭 텐 하흐 감독의 지도를 받은 안토니를 AFC 아약스에서 영입했다. 각포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팀들과 연결됐지만, 에인트호번이 거래를 응하지 않으며 각포는 잔류했다.
잔류한 각포가 네덜란드에서 맹활약하자 맨유 팬들이 그를 영입해야 한다고 주장하기 시작했다. 영국 매체 '스포츠 바이블'은 "각포는 인상적인 스탯을 쌓았다. 팬들이 각포를 두고 침 흘리는 것은 놀랄 일이 아니다"라고 전했다.
'스포츠 바이블'은 팬들이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각포에 대해 전한 의견을 공유했다. 팬들은 "각포는 축구를 너무 잘한다", "맨유는 각포를 영입하기 위해 가능한 모든 것을 해야 한다. 저 남자는 괴물이다", "각포가 요리하고 있다. 놀라운 선수고 23살밖에 되지 않았다. 맨유는 그를 위해 전력을 다해야 한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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