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래서 갈라섰다..콘테-코스타 불화 비하인드 "중국으로 꺼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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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토니오 콘테 감독은 첼시 시절 디에고 코스타와 좋은 관계를 유지하지 못했다.
영국 '텔레그래프'는 7일(한국시간) 첼시 시절 코스타와 콘테 감독이 왜 불화를 겪었는지에 대한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다.
2015-16시즌 첼시가 어려운 시즌을 보내면서 코스타의 활약도 주춤했지만 2016-17시즌 콘테 감독 체제에서 코스타는 다시 한번 날아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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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김대식 기자 = 안토니오 콘테 감독은 첼시 시절 디에고 코스타와 좋은 관계를 유지하지 못했다.
영국 '텔레그래프'는 7일(한국시간) 첼시 시절 코스타와 콘테 감독이 왜 불화를 겪었는지에 대한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다.
코스타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서 뛰어난 활약을 펼친 뒤 2014-15시즌 첼시로 이적했다. 강력한 신체 능력, 힘 있는 슈팅 등 당시 코스타는 세계 최고의 공격수 중 한 명으로 평가받았다. 코스타는 프리미어리그(EPL) 이적한 첫 시즌부터 26경기에서 20골 3도움이라는 활약으로 팀을 우승으로 이끌었다.
2015-16시즌 첼시가 어려운 시즌을 보내면서 코스타의 활약도 주춤했지만 2016-17시즌 콘테 감독 체제에서 코스타는 다시 한번 날아올랐다. 35경기 20골 7도움을 기록하면서 첼시에서 2번째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좋은 성과에 모든 것은 완벽해보였지만 콘테 감독과 코스타의 사이는 이미 나빠질 때로 나빠진 상태였다.
'텔레그래프'는 "2017년 1월 돈을 향한 코스타의 관심은 극에 달했다. 코스타와 콘테 감도근 격렬히 말싸움을 벌였다. 콘테 감독은 코스타에게 '중국으로 꺼져'라고 외쳤고, 레스터 시티와이 다음 경기에서 제외시켰다. 콘테 감독은 코스타에게 팀에서 떨어져 개인 훈련하라고 지시했다"고 설명했다.
콘테 감독은 코스타를 경기에서는 꾸준히 기용해줬지만 코스타는 전반기에 비해 후반기는 그렇게 좋은 활약을 펼치지 못했다. 결국 로만 아브라모비치 전 첼시 구단주를 비롯한 수뇌부는 코스타에 거취에 대한 논의를 시작했다. 수뇌부는 코스타를 팔지 않고 싶지만 콘테 감독은 완강했다.
콘테 감독은 코스타에게 '코스타, 당신이 건강하길 바란다. 함께한 시즌에 감사하다. 내년에도 행운을 빈다. 하지만 당신은 내 계획에 없다'라는 문자를 보냈다. 콘테 감독은 코스타의 계속된 이적 요구에 질렸고, 결국 방출을 통보한 셈이다. 실제로 코스타는 2017-18시즌부터 단 1경기도 출장하지 못했고,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아틀레티코로 다시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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