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는 바르사 복귀한다는데.. 호날두 원하는 팀은 없다

김유미 기자 2022. 10. 7.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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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선수의 추락은 끝이 없다.

은퇴를 앞두고 바르셀로나로 돌아가려는 리오넬 메시와 다르게 호날두는 행선지를 정하지 못하고 있다.

새로운 팀을 찾아야만 선수생활을 이어갈 수 있지만, 호날두를 원하는 팀은 나오지 않고 있다.

암울한 호날두의 상황과 달리, 메시는 바르셀로나 이적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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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위대한 선수의 추락은 끝이 없다. 한때 라이벌과 180도 비교되는 행보까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미래는 어떻게 될까?

은퇴를 앞두고 바르셀로나로 돌아가려는 리오넬 메시와 다르게 호날두는 행선지를 정하지 못하고 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내년 1월 겨울 이적 시장에서 호날두의 이적을 사실상 허락한 상태다. 새로운 팀을 찾아야만 선수생활을 이어갈 수 있지만, 호날두를 원하는 팀은 나오지 않고 있다.

ESPN은 호날두가 1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떠나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그러나 계속해서 벤치를 달구는 상황이 지속될 경우 이적은 불가피하다.

여름 내내 호날두와 얽힌 구단은 많았다. 첼시, SSC 나폴리, 바이에른 뮌헨 등과 소문이 돌았지만 실제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이적 제안을 한 클럽은 없었다.

구단 소식통들은 에릭 텐 하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이 호날두의 이적을 원하지 않을 것이라고 바라봤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영입 자금에 여유가 없기 때문이다.

암울한 호날두의 상황과 달리, 메시는 바르셀로나 이적을 추진하고 있다. 아직 구체적인 논의는 없지만, 월드컵이 끝난 이후 거취와 관련한 소식이 나올 것으로 보인다. 현 소속팀 파리 생제르맹과 계약 기간은 내년 6월까지다.

메시가 자유 계약으로 이적료 없이 팀에 합류할 수도 있지만, 쉬운 일은 아니다. 하지만 이적설이 나온다는 것 자체만으로도 호날두와는 사뭇 다른 메시의 위상을 확인할 수 있다.

글=김유미 기자(ym425@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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