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 임산부의 날 기념행사 개최.. "엄마가 행복해야 아이가 행복합니다"

소장섭 기자 2022. 10. 7.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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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는 인구보건복지협회와 함께 '임산부의 날'을 맞아 7일 오후 서울 강남구 삼정호텔에서 임산부와 가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7회 임산부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최종균 보건복지부 인구정책실장은 이날 기념식에서 "임산부가 안전하고 건강한 임신·출산을 하기 위해서는 주변의 따뜻한 시선과 배려가 필요하다"면서, "정부도 보다 세심한 정책을 통해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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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근영 한림대학교 강남성심병원 교수 등 유공자 표창 진행.. 임산부들도 행사 참석

【베이비뉴스 소장섭 기자】

최종균 보건복지부 인구정책실장이 제17회 임산부의 날 기념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인구보건복지협회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는 인구보건복지협회와 함께 '임산부의 날'을 맞아 7일 오후 서울 강남구 삼정호텔에서 임산부와 가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7회 임산부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임산부의 날은 임산부 배려문화를 확산하고, 안전하고 건강한 임신·출산을 지원하는 한편, 출산·양육에 대한 사회적 지원을 강화하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제정됐다.

이날 진행된 기념행사에서는 그간 건강한 출산과 육아, 임산부 배려문화를 조성하는 데 앞장서 온 유공자에 대해 대통령 표창(1점)과 국무총리 표창(3점)이 수여됐다.

이근영 한림대학교 강남성심병원 교수가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이 교수는 자궁경부무력증 클리닉을 운영하고, 관련 수술기구 및 조산 예측 인공지능(AI) 특허를 갖고 있는 고위험임신 및 조산치료 분야 전문가로서 산과 분야 의학발전에 기여한 공적이 커 대통령 표창의 영예를 안았다.

김현곤 인구보건복지협회 부산지회 본부장, 조금준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교수, 박현숙 대전광역시 중구보건소 주무관 등 3명은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이번 임산부의 날 행사는 '엄마가 행복해야 아이가 행복합니다'라는 주제로, 임산부 입장에서 겪는 속마음을 진지하게 들어보고, 임산부에 대한 사회적 배려 필요성을 공감할 수 있는 프로그램 등과 함께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 참가한 임산부 및 가족들을 위해 중앙난임·우울증상담센터, 한국마더세이프전문상담센터, 임신출산상담센터 등 3개의 상담부스를 설치해 산후우울증, 임산부 약물정보, 임신‧출산‧육아에 대한 맞춤형 상담서비스를 제공했다.

'임산부 우울감 극복기'라는 주제로 산전·산후 우울에 대한 이해, 알아두면 도움이 되는 육아의 팁 등 조선미 아주대학교 정신건강의학과 부교수의 특강과 함께 참가자와 소통하는 토크쇼도 진행됐다.

아울러, 행사장에 함께하지 못한 임산부를 위해 보건복지부 및 인구보건복지협회 유튜브 채널을 통해 동시 생중계됐으며,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온라인 플랫폼(게더타운)을 운영해 임산부 배려 필요성에 공감할 수 있도록 했다.

최종균 보건복지부 인구정책실장은 이날 기념식에서 "임산부가 안전하고 건강한 임신·출산을 하기 위해서는 주변의 따뜻한 시선과 배려가 필요하다"면서, "정부도 보다 세심한 정책을 통해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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