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서울세계불꽃축제 2022 'D-1'.."3년 전보다 풍성하게"

한국·일본·이탈리아 '국제팀' 불꽃쇼.."'희망'과 '위로' 담아"

[아이뉴스24 양호연 기자] '한화와 함께하는 서울세계불꽃축제 2022'가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코로나19 여파로 3년만에 열리는 이번 행사는 기존보다 더 많은 화약이 투입될 예정이다. 관람 구간도 원효대교부터 마포대교로 확장됐다.

한화는 '서울세계불꽃축제 2022'가 오는 8일 오후 1시부터 9시 30분까지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개최된다고 7일 밝혔다. 올해 불꽃축제의 주제는 'We Hope Again'이다.

불꽃쇼는 오후 7시 20분 일본팀(Tamaya Kitahara Fireworks)을 시작으로 이탈리아(Parente Fireworks Group), 한국(한화) 순서로 진행된다.

우선 일본팀은 '희망으로 가득한 하늘(A Sky Full of Hope)'이라는 작품명으로 '코로나19 팬데믹의 극복' '희망으로 가득한 세상'을 표현할 예정이다.

오후 7시 40분에는 이탈리아팀이 '신세계(A New World)'라는 작품을 선보인다. 강렬한 음악과 대규모 불꽃 연출이 특징으로 다시 맞이한 새로운 세상에 대한 희망의 메시지와 '지구를 위한 찬가'가 준비됐다.

한화가 나설 한국팀의 불꽃쇼는 오후 8시부터 30분간 진행된다. 한화는 'We Hope Again–별 헤는 밤'을 테마로 '희망'과 '위로'의 메시지를 담은 불꽃쇼를 선보인다.

한화 관계자는 "3년만에 진행되는 행사인 만큼 더 깊은 감동과 더 오랜 기쁨을 드리기 위해 지난 축제보다 더 많은 화약이 투입됐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는 불꽃쇼를 볼 수 있는 관람 구간이 확장됐다. 불꽃쇼 연출 구간은 원효대교부터 마포대교까지다.

한편 한화는 올해 불꽃 축제를 위해 '오렌지플레이' 애플리케이션을 론칭했다. 앱을 통해 불꽃 작품의 테마 음악을 실시간으로 들을 수 있도록 한 것이다.

불꽃 작품 디자인과 앱 개발에 참여한 한화 윤두연 불꽃 디자이너는 "모든 불꽃이 스토리와 음악을 함께 머금고 있다"며 "꼭 음악과 함께 불꽃을 관람하시기를 추천한다"고 말했다.

/양호연 기자(hy@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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