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N과 '오늘의 적이 내일의 동지' 가나 MF 눈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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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홋스퍼가 가나 국가대표 미드필더를 장바구니에 담았다.
독일 빌트는 "보루시아 도르트문트가 아약스 소속이자 가나 국가대표 모하메드 쿠두스(22) 영입에 관심 있다"고 보도했다.
가나 대표팀 에이스인 쿠두스는 오는 11월 개막하는 카타르 월드컵 출전이 확실하다.
만약, 토트넘 이적이 성사되면 손흥민과 오늘의 적이 내일의 동지가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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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이현민 기자= 토트넘 홋스퍼가 가나 국가대표 미드필더를 장바구니에 담았다. 다수 팀이 노리고 있어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독일 빌트는 “보루시아 도르트문트가 아약스 소속이자 가나 국가대표 모하메드 쿠두스(22) 영입에 관심 있다”고 보도했다.
도르트문트는 올여름 아약스로부터 공격수 세바스티안 할러를 영입했지만, 고환암으로 장기 이탈했다. 아약스 출신을 또 수혈할 계획이다.
매체에 따르면 도르트문트 외에도 토트넘과 에버턴도 쿠두스를 눈독들이고 있다. 도르트문트의 경우 내년 여름 공격수 유수파 무코코의 계약이 끝난다. 재계약이 불발될 경우 대안으로 쿠두스 영입을 위해 움직일 것이다. 아약스와 2025년까지 계약됐고, 시장 가치는 1,000만 유로(138억 원)다.
쿠두스는 노르웨이를 거쳐 2020년 여름 아약스로 완전 이적했다. 뛰어난 피지컬과 양질 패스와 스피드를 장착한 공격형 미드필더다. 이번 시즌 에레디비시 8경기에서 출전해 4골을 넣고 있으며, 챔피언스리그에서도 3경기 연속골을 기록 중인 뜨거운 감자다.
쿠두스는 지난 5일 김민재가 속한 나폴리와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3차전(1-6 아약스 패)에서도 득점포를 가동하며 팀이 영패를 면하게 했다.
가나 대표팀 에이스인 쿠두스는 오는 11월 개막하는 카타르 월드컵 출전이 확실하다. 11워 28일 대한민국과 조별리그 2차전에서 격돌한다. 만약, 토트넘 이적이 성사되면 손흥민과 오늘의 적이 내일의 동지가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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