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게임즈, 넥스트 '오딘'·'우마' 발굴 가동..신작 준비 '박차'

임영택 2022. 10. 7. 17:0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카카오게임즈(대표 조계현)가 '오딘'과 '우마무스메'의 뒤를 이을 흥행작 만들기에 본격 나섰다.

'아레스', '아키에이지 워', '에버소울' 등의 차기작들이 속속 베일을 벗고 있다.

카카오게임즈는 7일 신작 '아레스: 라이즈오브가디언즈'의 공식 트레일러와 캐릭터 프리뷰 영상 등을 순차 공개하며 게임 알리기에 힘쓰고 있다.

베일에 쌓였던 엑스엘게임즈(각자대표 송재경, 최관호)의 신작 모바일 MMORPG '아키에이지 워'도 공개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기대작 '아레스' 알리기 심혈..'에버소울'·'아키에이지 워'도 대기
카카오게임즈가 ‘오딘’과 ‘우마무스메’에 뒤를 이을 차기작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카카오게임즈(대표 조계현)가 ‘오딘’과 ‘우마무스메’의 뒤를 이을 흥행작 만들기에 본격 나섰다. ‘아레스’, ‘아키에이지 워’, ‘에버소울’ 등의 차기작들이 속속 베일을 벗고 있다. 글로벌 시장 공략에 무게 중심을 둔 것도 특징이다.
카카오게임즈가 ‘오딘’과 ‘우마무스메’에 뒤를 이을 차기작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카카오게임즈는 7일 신작 ‘아레스: 라이즈오브가디언즈’의 공식 트레일러와 캐릭터 프리뷰 영상 등을 순차 공개하며 게임 알리기에 힘쓰고 있다. ‘아레스’는 전세계 누적 다운로드 1억건을 기록한 ‘다크어벤저’ 시리즈의 반승철 대표가 이끄는 세컨드다이브의 신작이다. 반 대표가 쌓은 다년간의 액션 RPG 경험을 살려 제작 중인 대형 MMORPG로 내년 상반기 출시 목표다. 오는 11월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되는 게임전시회 ‘지스타’ 출품 가능성도 높게 점쳐지고 있다.

베일에 쌓였던 엑스엘게임즈(각자대표 송재경, 최관호)의 신작 모바일 MMORPG ‘아키에이지 워’도 공개됐다. 최근 게임물관리위원회 등급분류를 완료해 출시 시기가 멀지 않은 것으로 판단된다. 엑스엘게임즈도 ‘바람의나라’, ‘리니지’ 등의 MMORPG를 제작한 한국 게임계의 거물 송재경 대표가 이끄는 회사로 명성이 높다. 조계현 대표는 지난 8월 2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 당시 엑스엘게임즈의 신작에 대해 “연내 오픈을 목표로 내부 테스트 중으로 언리얼엔진4 기반의 실사형 비주얼과 다양한 클래스 및 탈것을 갖춘 하드코어한 모바일 MMORPG”라고 소개하기도 했다.

수집형 모바일 RPG ‘에버소울’도 올해 글로벌 출시 목표로 준비 중이다, 지난달 티저 사이트 개설과 함께 신규 영상과 키비주얼을 공개하고 2종의 세계관 영상도 제작해 선보였다. ‘군주온라인’, ‘아틀란티카’, ‘영웅의군단’ 등을 개발한 핵심 개발진이 뭉친 나인아크의 신작으로 미소녀 캐릭터와 교감 요소 등을 더해 서브컬처 게임 마니아층을 공략할 것으로 예상된다.

여기에 수차례의 테스트를 통해 완성도를 높인 PC온라인 생존 슈팅게임 ‘디스테라’도 연내 출시를 목표로 마무리 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PC게임 유통 플랫폼 ‘스팀’을 통해 글로벌 출시가 예정됐다. 또 전세계 누적 다운로드 2500만건을 기록한 히트작 ‘크루세이더 퀘스트’의 개발사인 로드컴플릿의 신작 ‘가디스 오더’도 차기작으로 준비 중이다. 최근에는 엑스엘게임즈가 개발 중인 PC MMORPG ‘아키에이지2’의 글로벌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하고 2024년에 서비스할 계획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카카오게임즈는 다수의 신작을 통해 국내외 시장을 공략하며 성장세를 이어갈 계획이다. 카카오게임즈는 지난해 ‘오딘: 발할라라이징’, 올해 ‘우마무스메 프리티더비’의 흥행을 통해 한단계 업그레이드된 퍼블리싱 역량을 과시했다. 최근 논란이 된 ‘우마무스메’ 이용자와의 갈등도 적극적인 대처로 봉합에도 성공했다. 미래를 위한 투자에도 힘써 ‘스타크래프트2’와 ‘워크래프트3’ 등에 참여한 개발자들이 모인 프로스트자이언트스튜디오와 ‘울티마온라인’과 ‘에버퀘스트’ 제작에 참여한 라프 코스터가 이끄는 플레이어블월즈와 손잡기도 했다. 신분야인 블록체인 게임 시장도 계열사 보라네트워크를 통해 도전을 이어가고 있다.

카카오게임즈 관계자는 “다양한 장르 기반의 각기 다른 매력의 신작들을 확보하고 순차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며 “국내 뿐 아니라 글로벌 시장을 겨냥하는 고퀄리티의 게임들로 이용자들에게 선보이려고 완성도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임영택 게임진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매경게임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