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범죄자 주소 찾아갔더니 야산 속 폐가"..아동 안전망 구멍[2022국감]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찰청 국정감사에서 아동성범죄자 신상공개 제도 허점으로 드러난 경찰의 부실점검 실태에 대해 종합적 대책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문진석 더불어민주당 의원 또한 "이 정도로 아동성범죄자 신상공개 제도가 허술하다"며 "종합점검을 마련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공터에 전입신고..오류 수정도 어려워"
김근식 출소 코앞..경찰 "종합 검토"
[이데일리 조민정 기자] 경찰청 국정감사에서 아동성범죄자 신상공개 제도 허점으로 드러난 경찰의 부실점검 실태에 대해 종합적 대책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이에 윤희근 경찰청장은 “원점에서 검토하고 법무부와 관련이 있어 종합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서 대표에 따르면 2011년 서울 동대문구 장안동에서 9살 아동을 강간하려다 미수에 그친 A씨의 경우 지난해 출소해 5년간 신상공개 대상자이지만 주거지가 찾기 어려웠다. 서 대표가 집 주소를 알아내 찾아가 본 결과 야산 속에 있는 폐가였지만 경찰은 “그곳에 살고 있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서 대표는 미성년자 11명을 성폭행한 김근식(54)이 오는 17일 출소를 앞두고 있는 만큼 경찰에 “특별히 신경을 써서 촘촘한 그물망을 채워야 한다”고 했다. 이어 “아이가 안전하지 않은 나라는 미래가 없다”며 “아동 안전망에 구멍이 뻥뻥 뚫려 있다”고 강조했다.
문진석 더불어민주당 의원 또한 “이 정도로 아동성범죄자 신상공개 제도가 허술하다”며 “종합점검을 마련해 달라”고 요청했다.
조민정 (jjung@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단독]DJ·盧와 함께 걸린 文 사진…이재명, 직접 지시했다
- '현무 낙탄사고' 대통령 지시 "모른다"던 軍, 하루 지나 말바꿔
- "한강 불꽃축제 명당 아파트, 50만 원에 팝니다"
- 욱일기 건 日구축함 동해 진입 이어…美측 '일본해' 표기
- [속보]‘수십억 횡령’ 박수홍 형, 결국 재판行…형수도 불구속 기소
- 유승민 "'이XX 막말' 당원은 징계 안하나? 개가 웃을 노릇"
- 추행 들키자 도망친 20대 남성, 4층서 추락해 의식불명
- 넷플릭스 "베트남 요청에 따라 '작은 아씨들' 현지 방영 중단"
- ‘박수홍, 친형을 쓰레기로…’ 형수 지인 악플에 전문가가 한 말
- 김건희 여사 논문 꺼낸 英기자, "윤석열차 표절? 거울 좀 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