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 3분기 영업이익 898억 원..전년 대비 20.9%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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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은 올해 3분기 경영실적을 잠정 집계한 결과 연결 누계 기준 매출액은 2조1227억 원, 영업이익은 898억 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7.8%, 20.9% 증가했다고 7일 밝혔다.
한진은 이 같은 매출에 대해 신규 고객사 유치와 더불어 간선·HUB 운영 최적화 등 운영 효율성 제고로 물량과 수익성을 빠르게 회복한 덕분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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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배사업 신규 고객사 유치와 운영 효율성 제고
[더팩트 | 김태환 기자] 한진은 올해 3분기 경영실적을 잠정 집계한 결과 연결 누계 기준 매출액은 2조1227억 원, 영업이익은 898억 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7.8%, 20.9% 증가했다고 7일 밝혔다.
한진은 이 같은 매출에 대해 신규 고객사 유치와 더불어 간선·HUB 운영 최적화 등 운영 효율성 제고로 물량과 수익성을 빠르게 회복한 덕분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컨테이너 터미널 자회사의 견조한 실적 유지와 글로벌 사업의 안정적인 성장세도 실적을 뒷받침했다.
택배사업은 홈쇼핑, 특화시장 등 신규 고객 유치 활동 강화와 주요 고객사 밸류체인 확대·자동화 설비 도입 등 다각적인 운영 효율화를 통해 수익성을 빠르게 회복했다. 특히, 지난 2019년 선보인 '원클릭 택배서비스'가 3년 만에 가입 고객사 5만 개 사에 이르는 등 소상공인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하반기에는 풀필먼트 거점 추가 확보 등 캐파(Capacity) 확충과 당일배송 서비스 확대 등 고객 요구에 발맞춘 빠른 대응을 위해 '라스트마일 서비스' 다양화와 전략 고객사와 협력관계를 더욱 공고한다는 계획이다.
물류사업은 유통·컨테이너 육상운송 신규 물량과 중량물 외항선의 대형 프로젝트 물량 유치와 함께 컨테이너 터미널 하역사업을 중심으로 실적 개선을 실현하고 있다.
하반기에도 대형 유통 고객 물류 효율화 제안을 통한 신규 유치 확대, 의약품 수배송 시장 등 신시장 개척에 적극 나서고, 인천신항 내 종합물류서비스 기반을 구축하기 위한 IGDC(ICN Global Distribution Center, 인천 글로벌 물류센터)의 개장을 추진할 예정이다.
글로벌사업은 인도네시아 법인 전환 등 동남아와 구주 네트워크 확대와 소상공인의 해외 진출 지원을 위한 글로벌 원클릭 출시, GDC 통관장 캐파(Capacity) 확충 등 글로벌 이커머스 물량을 확대하며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한편, 한진은 핵심사업 역량을 강화함과 동시에 △택배차량을 활용한 도로정보 수집 과판매사업 △소상공인을 위한 글로벌 원클릭 △디지털이지오더 △K패션의 해외 진출을 돕는 'K패션-숲' 사업 등 새로운 플랫폼 비즈니스 모델을 선보이고 있다.
한진 관계자는 "고객 중심의 서비스 역량과 운영 효율성 강화 및 핵심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시의적절한 투자와 ESG 내재화를 통해 지속 가능한 성장을 도모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kimthin@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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