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그널] 바이오 기대주 샤페론, 일반 청약경쟁률 9대1 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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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약 개발 업체 샤페론이 코스닥 상장을 위해 진행한 일반 공모주 청약에서 10 대 1에 못 미치는 경쟁률을 기록하며 부진한 성적을 거뒀다.
샤페론은 6일부터 이틀 간 일반 투자자를 대상으로 공모주 청약을 받은 결과 최종 경쟁률이 9.38 대 1로 집계됐다고 7일 밝혔다.
샤페론은 19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핀텔은 11~12일 대표 주관사인 대신증권을 통해 일반 청약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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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약 개발 업체 샤페론이 코스닥 상장을 위해 진행한 일반 공모주 청약에서 10 대 1에 못 미치는 경쟁률을 기록하며 부진한 성적을 거뒀다.
샤페론은 6일부터 이틀 간 일반 투자자를 대상으로 공모주 청약을 받은 결과 최종 경쟁률이 9.38 대 1로 집계됐다고 7일 밝혔다.
총 청약 건수는 6262건이었으며 청약 증거금으로는 161억 원이 들어왔다. 이번 청약은 대표 주관사인 NH투자증권(005940)에서 실시했다.
샤페론은 서울대 의대 내 실험실 벤처로 출발한 업체다. 염증복합체 억제제 기술을 바탕으로 아토피 피부염, 코로나19, 알츠하이머 치료제를 개발 중이다. 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먼트·NHN인베스트먼트·포스코기술투자 등 유수의 벤처캐피털(VC)로부터 투자금을 유치할 정도로 바이오 기대주로 꼽혔던 회사다.
그러나 최근 바이오 벤처기업에 대한 투자심리가 얼어붙은 영향으로 공모주 투자자들의 이목을 끌지는 못했다. 앞서 지난달 29~30일 기관투자가를 대상으로 실시한 수요예측에서는 26 대 1의 경쟁률로 공모가를 희망가 하단보다 39% 낮은 5000원에 결정할 수밖에 없었다.
공모가 기준 시가총액도 기존에 예상했던 1942억~2415억 원에서 1112억 원으로 내려갔다. 샤페론은 19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한편 4~5일 수요예측을 실시했던 인공지능(AI) 기반 영상 분석 업체 핀텔은 공모가 희망가 상단인 8900원에 결정하는 데 성공했다. 핀텔 수요예측에는 642개사가 참여해 559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핀텔은 11~12일 대표 주관사인 대신증권을 통해 일반 청약을 진행한다.
심우일 기자 vita@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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