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외환보유고 5년 반만에 최저치 "엔저 방어, 시장개입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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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외환보유고가 지난달 약 5년 6개월만에 최저치로 줄어들었다고 교도통신 등이 7일 보도했다.
지난달 말 기준 일본의 외환보유고는 전달보다 540억달러(약 76조1778억원) 감소한 1조2380억달러(약 1747조5608억원)를 기록했다.
미국 국채를 포함한 유가증권은 8월 말 1조360억달러(약 1462조4176억원)에서 9852억7000만달러(약 1390조9056억원)로 줄어들었다.
예치금은 1361억1000만달러(약 192조1464억원)로 큰 변동이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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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김경민 특파원】 일본의 외환보유고가 지난달 약 5년 6개월만에 최저치로 줄어들었다고 교도통신 등이 7일 보도했다. 지난달 24년 만에 처음으로 이뤄진 엔화 가치 방어를 위한 시장개입 영향으로 분석된다.
지난달 말 기준 일본의 외환보유고는 전달보다 540억달러(약 76조1778억원) 감소한 1조2380억달러(약 1747조5608억원)를 기록했다.
이는 2017년 3월 말 이후 가장 작은 규모이며 지난달 기록한 월간 감소폭은 역대 최대 규모이다.
미국 국채를 포함한 유가증권은 8월 말 1조360억달러(약 1462조4176억원)에서 9852억7000만달러(약 1390조9056억원)로 줄어들었다. 이 역시 역대 월간 최대 감소 폭이다.
예치금은 1361억1000만달러(약 192조1464억원)로 큰 변동이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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