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희용 부산시의원 "오페라하우스 예산·인력 골든타임 놓쳐선 안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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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의회 행정문화위원회 박희용 의원(국민의힘·부산진구1)은 성공적인 '부산형 오페라하우스'를 만들기 위해 "예산과 인력 확보 골든타임을 놓쳐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박 의원은 부산오페라하우스의 성공적인 개관을 위해 ▲예산 확보를 통해 전문예술인들에게 합당한 처우 제공 ▲지속 가능한 공연예술 생태계 조성을 위한 오페라 전문인력 양성 ▲부산 지역 특색 살린 콘텐츠 개발 ▲지속 가능한 재정 수익 구조 마련 등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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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시스]권태완 기자 = 부산시의회 행정문화위원회 박희용 의원(국민의힘·부산진구1)은 성공적인 '부산형 오페라하우스'를 만들기 위해 "예산과 인력 확보 골든타임을 놓쳐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박 의원은 7일 열린 제309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이 같이 말했다.
먼저 박 의원은 문화예술 전문 인력 확보에 필요성에 대해 강조했다. 박 의원은 "어렵게 첫 삽을 뜬 부산오페라하우스 개관에는 콘텐츠와 사람이 가장 중요하다"며 "시는 오페라 전문 인력을 확보하기 위해 시즌 단원을 모집했지만 미달됐고, 추가 모집까지 했지만 결국 정원을 채우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앞서 시는 지난 7월7일부터 14일까지 오페라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해 '2022 부산오페라시즌'에 참여할 오케스트라와 합창단 60여 명을 모집했지만 정원을 채우지 못했다. 이어 시는 지난 8월 추가 모집에 나섰지만 최종 선발된 정원은 37명에 그쳤다.
이에 박 의원은 시즌 단원 지원율이 낮은 원인으로 낮은 보수와 부실한 인력풀을 지적하며 "우수한 전문인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급여 수준과 근무 조건 등 합당한 처우가 뒷받침돼야 한다"며 "다양한 예술분야 전문가를 어떻게 채우느냐에 따라 부산 오페라하우스의 성패가 좌우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박 의원은 "부산시가 공개한 오페라하우스 관리 운영 용역 최종보고서 따르면 부산오페라하우스 연간 운영 예산은 151억 원에 달한다"며 "오페라하우스의 지속가능한 재정 수익구조 마련을 위해 다각적으로 고민해 달라"라고 시에 촉구했다.
마지막으로 박 의원은 부산오페라하우스의 성공적인 개관을 위해 ▲예산 확보를 통해 전문예술인들에게 합당한 처우 제공 ▲지속 가능한 공연예술 생태계 조성을 위한 오페라 전문인력 양성 ▲부산 지역 특색 살린 콘텐츠 개발 ▲지속 가능한 재정 수익 구조 마련 등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kwon9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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