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민 "배달료 인상, 단건배달 원인..소비자 의견 경청할 것"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배달의민족(배민)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의 함윤식 부사장은 7일 배달 수수료 문제와 관련해 "경쟁사 대비 높은 편"이라며 "(소비자 비용 부담에 대해) 경청할 부분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함 부사장은 이날 국회 정무위원회 공정거래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소비자에게 전가하는 배달비 문제점을 지적한 소병철 더불어민주당 의원 질문에 "경쟁 배달앱보다 다소 높게 책정됐다"며 이렇게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지디넷코리아=김성현 기자)배달의민족(배민)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의 함윤식 부사장은 7일 배달 수수료 문제와 관련해 “경쟁사 대비 높은 편”이라며 “(소비자 비용 부담에 대해) 경청할 부분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함 부사장은 이날 국회 정무위원회 공정거래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소비자에게 전가하는 배달비 문제점을 지적한 소병철 더불어민주당 의원 질문에 “경쟁 배달앱보다 다소 높게 책정됐다”며 이렇게 말했다.
배민은 팬데믹 이후 빠른 배달에 대한 수요가 늘자 단건배달 배민원(1)을 출시했는데, 이런 기류에 배달비가 올랐다는 게 함 부사장 의견이다. 그는 배달비 규제가 필요하다고 소병철 의원 묻자 “경청해야 할 부분”이라고 답했다.
수수료 규제 법안 도입 필요성에 대해 함 부사장은 “가이드라인을 정해주는 건 정부”라면서 “일리있는 지적이며, 우리 도리를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배달비 인하에 대해 “다각도로 검토할 것”이라고도 했다.
김성현 기자(sh0416@zdnet.co.kr)
Copyright © 지디넷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한기정 공정위원장 "배달앱 비용 문제 법제화는 최후 수단"
- 배민, 광주광역시 라이더 대상 이륜차 안전교육
- "'자율규제 기조' 尹정부, 빠르고 유연한 의사결정 필요"
- 한기정 공정위원장 "배달앱 3사, 자율적인 상생 노력해야"
- [기자수첩] '25조원 규모' 배달 시장이 계속 성장하려면
- 유례없는 민관협력 강점, 성패 판단 아직 일러···디플정 B+
- 삼성전자, 美서 3·4나노 고객사 'AMD·그로크' 알린다
- 엔비디아, 사흘만에 시총 640조 증가…삼성 시총보다 더 늘었다
- [체험현장] BMW 전기차 타고 빗길 운전 돌발 상황 대처해보니
- 中, 반도체 굴기에 64조원 펀드 조성 '역대 최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