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엔솔, 분기 사상 최대 매출 기록..이유 '셋'

김성은 기자 2022. 10. 7.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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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에너지솔루션이 올해 3분기 전년 대비 흑자전환했을 뿐만 아니라 분기 기준 최대 매출액을 기록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7일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흑자로 돌아선 5219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지난해 3분기 3000억원이 넘는 영업손실을 기록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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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머니투데이DB


LG에너지솔루션이 올해 3분기 전년 대비 흑자전환했을 뿐만 아니라 분기 기준 최대 매출액을 기록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7일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흑자로 돌아선 5219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89.9% 늘어난 7조6482억원이다.

LG에너지솔루션은 지난해 3분기 3000억원이 넘는 영업손실을 기록했었다. 당시 리콜 관련 충당금으로 6000여억원을 설정했던 점이 영업손실 기록에 영향을 줬다.

단 올 들어 매출과 수익성 모두 큰 폭으로 성장했다. 매출액은 직전 분기 대비로는 50.8% 영업이익은 166.8% 늘었다.

이같은 매출액은 사상 최대 분기 실적이기도 하다. 아울러 영업이익도 라이선스 대가 합의금 및 충당금 등 일회성 요인이 반영됐던 지난해 2분기(7243억원)를 제외하고 역대 최대 기록이다.

시장에서는 LG에너지솔루션의 호실적 요인에 대해 원재료 판가 연동 효과, 주요 고객사들의 전기차 판매 호조로 인한 생산 및 판매 증가, 환율 상승 효과 등 세 가지를 꼽았다.

LG에너지솔루션은 올해 2분기 말 실적발표에서 "주요 메탈에 대해 연동 작업을 진행해왔고, 대부분의 고객들과 연동작업을 마무리했으며 본격적인 효과는 3분기부터 발휘될 것 같다"며 "메탈 판가 연동의 목적은 주요 원자재 가격 업다운이 발생하더라도 이에 대한 변동 폭의 영향을 최소화해서 안정적인 수익성 확보를 해야 하겠다는 목적이 크다"고 밝혔었다.

아울러 주요 LG에너지솔루션의 고객사라 할 수 있는 북미 포드의 머스탱 마하E 전기차 판매 호조, 폭스바겐의 ID 시리즈의 전기차 생산 확대 등이 두루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또 테슬라 전기차 생산량 확대에 따라 LG에너지솔루션의 원통형 배터리 출하량도 확대된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LG에너지솔루션의 3분기 확정실적 및 컨퍼런스콜 발표는 이달 말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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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은 기자 gttsw@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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