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프리카' 대구 농가서 감귤 재배 성공..올해 2.7톤 생산 예상

남승렬 기자 2022. 10. 7.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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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에서만 재배가 가능하다고 여겨진 감귤을 대구에서도 재배에 성공했다.

대구의 경우 제주를 제외한 타지역보다 재배 경영비를 줄일 수 있어 농가 경쟁력이 높다.

7일 대구시에 따르면 수성구 고모동과 동구 둔산동 등 6농가에서 감귤을 재배해 이 중 4농가가 출하를 앞두고 있다.

대구시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도시 소비자가 선호하는 새 소득작목 재배를 통한 체험농장 운영이 활성화되도록 다양한 사업을 발굴·육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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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에서만 재배 가능하다고 생각한 감귤을 대구에서 재배에 성공했다. 사진은 감귤 수확 체험 모습. (대구시 제공)/뉴스1

(대구=뉴스1) 남승렬 기자 = 제주에서만 재배가 가능하다고 여겨진 감귤을 대구에서도 재배에 성공했다. 대구의 경우 제주를 제외한 타지역보다 재배 경영비를 줄일 수 있어 농가 경쟁력이 높다.

7일 대구시에 따르면 수성구 고모동과 동구 둔산동 등 6농가에서 감귤을 재배해 이 중 4농가가 출하를 앞두고 있다. 올해 감귤 생산량은 300평(991㎡) 기준 2700㎏으로 예상되며, 앞으로 4000㎏ 생산이 목표다.

출하되는 감귤은 롯데마트, 로컬푸드 직매장, 수확체험을 통해 판매될 예정이다. 가족 단위 등을 대상으로 한 수확 체험도 진행되고 있다.

앞서 경북 포항시 흥해읍에 있는 아열대농장에서는 2017년 3월과 2018년 2월 한라봉과 바나나 재배에 성공한 바 있다.

대구시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도시 소비자가 선호하는 새 소득작목 재배를 통한 체험농장 운영이 활성화되도록 다양한 사업을 발굴·육성하겠다"고 말했다.

pdnams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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