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은행 녹색채권 3천억원 발행..한국형 녹색분류체계 적용

이지헌 2022. 10. 7.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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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은행은 3천억원 규모의 원화 녹색채권을 발행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채권 발행으로 조달한 자금은 '한국형 녹색분류체계' 적합성 검증을 획득한 재생에너지(풍력발전), 무공해 운송(전기차) 등 녹색 친환경 사업에 지원할 계획이다.

산은은 "한국형 녹색분류체계를 적용한 녹색채권 발행을 통해 국내 녹색채권 시장 활성화에 기여하고, 시장에 만연한 '녹색위장행위(그린워싱)' 우려를 불식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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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이지헌 기자 = 산업은행은 3천억원 규모의 원화 녹색채권을 발행했다고 7일 밝혔다. 만기는 3년, 발행금리는 4.93%다.

이번 채권 발행으로 조달한 자금은 '한국형 녹색분류체계' 적합성 검증을 획득한 재생에너지(풍력발전), 무공해 운송(전기차) 등 녹색 친환경 사업에 지원할 계획이다.

사용내역과 환경개선 기여도는 자금 사용이 완료될 때까지 외부기관의 검토를 거쳐 매년 홈페이지를 통해 공시한다.

환경부가 지난해 12월 발표한 한국형 녹색분류체계는 녹색경제활동을 정의한 지침서로, 온실가스 감축, 기후변화 적응 등 6대 환경목표 달성에 기여하는 녹색경제활동과 관련해 명확한 원칙과 기준을 제시하고 있다.

산은은 "한국형 녹색분류체계를 적용한 녹색채권 발행을 통해 국내 녹색채권 시장 활성화에 기여하고, 시장에 만연한 '녹색위장행위(그린워싱)' 우려를 불식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산업은행 본점 [연합뉴스 자료사진]

p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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