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혼기' 축구 황제의 마지막 월드컵 "아르헨보다 뛰어난 팀 많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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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황제의 마지막 월드컵이다.
리오넬 메시(35ㆍ아르헨티나)가 5번째 월드컵에서 우승을 꿈꾼다.
카타르 월드컵에 나갈 경우 전설 디에고 마라도나, 하비에르 마스체라노의 4회 출전을 넘어 아르헨티나 선수 최초로 5회 출전 기록을 이룬다.
한편 아르헨티나는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C조에 멕시코, 폴란드, 사우디아라비아와 함께 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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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 박재호 기자 = 축구 황제의 마지막 월드컵이다. 리오넬 메시(35ㆍ아르헨티나)가 5번째 월드컵에서 우승을 꿈꾼다.
7일(한국시간) 글로벌 매체 ESPN에 따르면, 메시는 "월드컵 개막을 손꼽아 기다린다. 설렘과 동시에 불안과 긴장도 된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분명한 것은 내 마지막 월드컵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어느덧 메시의 5번째 월드컵 출전이다. 19살에 불과했던 2006년 독일 월드컵에 참가해 폭발적인 움직임으로 사람들에게 존재감을 알렸다. 이어 2010 남아공, 2014 브라질, 2018 러시아 월드컵에 모두 출전했다. 카타르 월드컵에 나갈 경우 전설 디에고 마라도나, 하비에르 마스체라노의 4회 출전을 넘어 아르헨티나 선수 최초로 5회 출전 기록을 이룬다.
메시의 월드컵 최고 성적은 2014 브라질 대회에서 기록한 준우승이다. 메시는 당시 최우수선수에 해당하는 골든볼을 수상했지만 결승전 패배로 웃지 못했다.
선수 황혼기에 접어든 메시는 "월드컵은 모든 경기가 쉽지 않고 어떤 일이 벌어질지 모른다. 강팀들이 항상 승리하는 것은 아니다"라며 "아르헨티나가 우승 후보인지 모르겠지만 우리보다 뛰어난 팀이 많이 있다는 생각으로 월드컵에 임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한편 아르헨티나는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C조에 멕시코, 폴란드, 사우디아라비아와 함께 속했다. 객관적 전력상 조별리그 통과가 무난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후 16강 토너먼트에서 아르헨티나를 어디까지 이끌지 관심이 집중된다.
STN스포츠=박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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