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정상 PF사업장 대출 원활히 취급돼야"

유현욱 기자 2022. 10. 7.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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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감독원은 최근 금리 및 원자재 가격 상승 등으로 부동산개발사업의 어려움이 커짐에 따라 시장의 의견 및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원활한 금융지원을 당부했다고 7일 밝혔다.

이에 금감원은 "어려운 시기를 맞아 금융회사들이 손실흡수능력을 강화하라"면서도 "정상적인 PF사업장에 대해서는 대출이 원활하게 취급될 수 있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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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

금융감독원은 최근 금리 및 원자재 가격 상승 등으로 부동산개발사업의 어려움이 커짐에 따라 시장의 의견 및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원활한 금융지원을 당부했다고 7일 밝혔다.

금감원은 이날 오전 증권사, 오후 저축은행·여신전문사 등 임원들과 연이어 간담회를 가졌다. 참석자들은 “최근 시장여건 악화 등에 따른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의 부실발생 가능성이 우려돼 리스크를 적극적으로 관리할 필요성이 높아졌다”고 언급했다.

이에 금감원은 “어려운 시기를 맞아 금융회사들이 손실흡수능력을 강화하라”면서도 “정상적인 PF사업장에 대해서는 대출이 원활하게 취급될 수 있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부동산 PF 시장에 한파가 불면서 연말까지 ‘돈맥경화’가 이어질 경우 시행사나 시공사가 연쇄도산하는 최악의 상황까지 발생할 가능성이 제기된 데 따른 조치로 풀이된다.

금감원 관계자는 “적재적소에 자금을 원활하고 효과적으로 공급하는 것 또한 금융의 중요한 역할”이라고 강조했다.

유현욱 기자 abc@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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