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텔, 공모가 8900원 확정..수요예측 경쟁률 559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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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해상도 인공지능(AI) 영상분석 전문기업 핀텔이 공모 희망가격 밴드 상단인 8900원으로 공모가를 확정했다고 7일 공시했다.
김동기 핀텔 대표이사는 "핀텔의 기술력과 성장성을 긍정적으로 평가해주신 기관투자자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2018년 이후 CAGR 100%를 초과하는 연간 매출 성장률에 힘입어 내년에는 흑자전환을 목표로 하고 있다. 회사의 외형 확장과 함께 의미있는 실적을 이끌어 내 인공지능(AI) 영상분석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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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기관 642개사 중 91.9%가 상단 이상 가격 제시
11~12일 일반 청약·20일 상장
[더팩트ㅣ박경현 기자] 고해상도 인공지능(AI) 영상분석 전문기업 핀텔이 공모 희망가격 밴드 상단인 8900원으로 공모가를 확정했다고 7일 공시했다.
핀텔은 지난 4~5일 기관투자가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진행한 결과, 국내외 총 642개사가 참여해 55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수요예측에 참여한 전체 기관 중 91.9%인 590개 기관이 공모밴드 상단 이상 가격을 제시한 것으로 집계됐다.
핀텔의 최종 공모가가 8900원으로 확정됨에 따라 총 공모금액은 178억 원, 상장 후 시가총액은 공모가 기준으로 886억 원이 될 예정이다.
상장 주관사인 대신증권은 "핀텔이 스마트시티 산업 관련 핵심기술 중 하나인 고해상도 영상분석기술을 보유하고 있다는 점과 해당 시장에서 사업적 선점효과를 누리고 있다는 점을 시장에서 높게 평가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회사는 스마트시티 첨단도로교통체계 분야 정부 예산이 2025년까지 약 3조8000억 원으로 계획된 만큼 사업이 점차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동기 핀텔 대표이사는 "핀텔의 기술력과 성장성을 긍정적으로 평가해주신 기관투자자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2018년 이후 CAGR 100%를 초과하는 연간 매출 성장률에 힘입어 내년에는 흑자전환을 목표로 하고 있다. 회사의 외형 확장과 함께 의미있는 실적을 이끌어 내 인공지능(AI) 영상분석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2015년에 설립된 핀텔은 고해상도 영상분석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인공지능(AI) 전문기업이다. 고해상도 영상을 이미지 손상 없이 원본 그대로 분석하기 때문에 원거리 소형객체에 대해서도 정확한 영상분석이 가능하다.
핀텔은 최근 AI 영상분석 기술을 활용해 서울 상암동 스마트 교차로 실증테스트와 서부간선도로 돌발검지 시스템 설치를 마쳤다. 또한 고양시 메타버스 활용 실시간 교통시스템 실증화 사업 등을 진행하고 있다.
핀텔의 일반투자자 공모주 청약은 오는 11~12일에 진행되며, 일반 청약에는 전체 공모 물량 중 25%인 50만 주가 배정될 예정이다. 일반투자자들은 대신증권을 통해 청약을 신청할 수 있으며 상장 예정일은 오는 20일이다.
pkh@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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