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의회 올 3분기 시민의견·진정민원 38건 접수

도로보수·생활소음·용산초 모듈러 교실 관련

대전시의회가 올 3분기 시민 불편사항 접수 결과 분석 자료.(대전시의회 제공)/뉴스1

(대전=뉴스1) 김경훈 기자 = 대전시의회(의장 이상래)는 올해 3분기 시민 불편사항 접수결과, 전분기 대비 27% 늘어난 총 38건의 시민 의견과 진정 민원이 들어왔다고 7일 밝혔다.

상임위원회별로는 산업건설위원회가 8건으로 전체 44%를 차지했고, 교육위원회 6건(33%), 복지환경위원회 3건(17%), 행정자치위원회 1건(6%)이다.

민원발생 지역은 서구가 11건(29%)으로 가장 많았고, 유성구 9건(24%), 동구 8건(21%), 중구 6건(16%), 대덕구 4건(10%) 순이었다.

주요 민원은 생활, 도로, 학교 시설과 관련된 것으로, 도로보수, 생활 소음, 용산초 모듈러 교실 운영이 주를 이뤘다.

접수된 민원은 각 상임위원회와 관련 부서에 전달돼 현장 확인을 거치게 되며 직접 처리하기 어려운 민원은 자치구 등 해당 기관으로 이첩해 처리하게 된다. 또 시정, 교육행정 관련 시민 제보에 대해선 11월 시의회 2차 정례회 기간 중 열리는 행정사무감사에서 다뤄질 예정이다.

이상래 의장은 "민원처리 결과 분석은 9대 의회 들어 처음으로 의미가 크다"며 "민원 분석 자료를 통해 시민과 소통하고 공감하는 의회를 만들기 위해 소중한 자료로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khoon3654@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