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빵꾸? 우라?→넣어치기, 뒤돌리기'..PBA, '우리말 당구용어' 전파한다

권수연 2022. 10. 7.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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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당구협회(PBA, 총재 김영수)가 우리말 당구용어, 응원문화 확산을 위해 국어문화원연합회와 손을 잡았다.

PBA는 "최근 PBA팀리그가 진행된 강원도 춘천 엘리시안 강촌에서 (사)국어문화원연합회(회장 김미형)과 '우리말 당구용어 및 응원문화 퍼트리기' 협약식을 진행했다"고 7일 전했다.

향후 양 측은 ▲우리말 당구용어 정착을 위한 홍보활동 ▲당구용어 표준화 작업을 위한 위원회 구성 및 운영 ▲우리말 응원문화 보급을 위한 캠페인 활동 등에 협력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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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PBA]

(MHN스포츠 권수연 기자) 프로당구협회(PBA, 총재 김영수)가 우리말 당구용어, 응원문화 확산을 위해 국어문화원연합회와 손을 잡았다.

PBA는 "최근 PBA팀리그가 진행된 강원도 춘천 엘리시안 강촌에서 (사)국어문화원연합회(회장 김미형)과 '우리말 당구용어 및 응원문화 퍼트리기' 협약식을 진행했다"고 7일 전했다.

이 날 협약식에는 PBA 김영진 사무총장을 비롯해 김미형 국어문화원연합회 회장 및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향후 양 측은 ▲우리말 당구용어 정착을 위한 홍보활동 ▲당구용어 표준화 작업을 위한 위원회 구성 및 운영 ▲우리말 응원문화 보급을 위한 캠페인 활동 등에 협력할 전망이다.

PBA는 출범 원년(2019년)부터 올바른 당구용어 사용을 위해 표준화 작업을 거쳐 올해 초 'PBA 당구용어 2022'를 발표했다. 발표된 용어는 총 48개로 우라(뒤돌리기), 하꾸(옆돌리기), 오마(앞돌리기), 빵꾸(넣어치기) 등 기술 용어를 비롯해 다마(당구공), 다이(당구대) 등 용품과 경기용어 등이 다듬어졌다. 

PBA는 이번 협약을 통해 PBA 당구용어 확립과 전파에 속도를 낼 예정이다. 관련 포스터 형식의 자료를 전국 당구장에 배포하고, 용어 공모 및 시상 등 캠페인을 기획할 예정이다.

PBA 김영진 사무총장은 "PBA 당구용어는 PBA가 중심이 되어 각계 각층의 노력을 담아온 결과"라며 "이번 협약식을 통해 PBA 당구용어가 굳게 자리잡고 프로당구의 종주국 역할과 동시에 스포츠 한류의 중심으로 나아갈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프로당구 PBA는 오는 25일부터 고양 빛마루방송센터에서 PBA-LPBA투어 4차전을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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