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의 신부' 박하나·오승아 핏빛 복수극.."손에 땀 쥐는 서스펜스"(종합)

안은재 기자 2022. 10. 7.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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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의 신부' 박하나, 강지섭, 박윤재, 오승아가 인물들의 숨겨진 스토리가 궁금해지는 핏빛 복수극으로 돌아왔다.

7일 오후 KBS 2TV 새 일일드라마 '태풍의 신부'(극본 송정림/연출 박기현) 제작발표회가 온라인을 통해 진행됐다. 행사에는 박기현 감독, 배우 박하나, 강지섭, 박윤재, 오승아가 참석했다.

이날 연출을 맡은 박기현 감독은 '태풍의 신부'를 "재밌게 볼 수 있는 복수극"이라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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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제작발표회
배우 박윤재, 오승아, 박기현 감독, 박하나, 강지섭(왼쪽부터)사진 제공=KBS 2TV

(서울=뉴스1) 안은재 기자 = '태풍의 신부' 박하나, 강지섭, 박윤재, 오승아가 인물들의 숨겨진 스토리가 궁금해지는 핏빛 복수극으로 돌아왔다.

7일 오후 KBS 2TV 새 일일드라마 '태풍의 신부'(극본 송정림/연출 박기현) 제작발표회가 온라인을 통해 진행됐다. 행사에는 박기현 감독, 배우 박하나, 강지섭, 박윤재, 오승아가 참석했다.

이날 연출을 맡은 박기현 감독은 '태풍의 신부'를 "재밌게 볼 수 있는 복수극"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정의는 승리한다'라는 메시지도 있지만 복수에 이르는 과정까지 여러가지 이야기가 했다, 손에 땀을 쥐면서 끝까지 볼 수 있는 서스펜스가 있는 드라마다"라고 설명했다.

박하나는 극 중에서 화장품을 만들어 인터넷 판매를 하며 어렵게 살아가는 은서연으로 분한다. 은서연은 친부모의 원수를 알게 된 후 복수를 꿈꾸며 점차 악인으로 변화하는데. 박하나는 "은서연은 온화하고 따뜻한 캐릭터인데 친부모의 죽음에 대한 비밀을 알고 복수하는 캐릭터다"라며 "온화한 사람이 악인이 될 정도로 변화하는 과정을 섬세하고 표현하고 싶은 욕심이 있었다, 사계절이 변화하듯이 단계를 변화시킬테니 그것을 포인트로 봐주셨으면 좋겠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제가 '태풍의 신부'가 된 것처럼 태풍에 휘몰아치듯이 대본을 재밌게 읽었다"라며 "어떻게 그려나가야 할지가 설렜다, 저에게는 터닝포인트가 될 작품이라고 말씀드리고 싶다"라고 했다.

배우 박하나
배우 강지섭

강지섭은 화장품 업계에서 독보적인 성공 신화를 쓴 르블랑 회장의 장남 강태풍 역을 맡는다. 그는 "사랑하는 여자의 복수를 위해 자기 자신도 아끼지 않는 우직한 캐릭터"라고 강태풍을 소개했다.

그는 "저는 대본 자체가 그냥 저라고 생각했다"라며 "그 느낌을 작가님께 여쭤봤는데, '거의 날것이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다'라고 하셨다, 더할것도 없이 내 자신을 보여주자 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저는 겉으로는 거칠어도 속으로는 장난기도 많고 따뜻하다"라며 "태풍이라는 이름 자체가 주변 것을 부순다, 하지만 태풍의 눈에 들어가면 평온하다, 이름 그대로인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르블랑 기획개발실장 윤산들 역을 소화할 박윤재는 "윤산들은 이름처럼 부드러운 역할이다"라며 "한 여자를 사랑하지만 나중에 어떻게 될지 모른다"라고 소개했다. 이어 "윤산들 굉장히 순수한 친구"라며 "모든 면에서 밝다기 보다는 부들부들하다, 아버지가 돌아가시게 되는데 거기서 오는 상처도 꿋꿋히 이겨낼 수 있는 강인함도 있다"라고 설명했다.

배우 박윤재
배우 오승아

강태풍의 여동생이자 성공을 위해 물불 안 가리는 강바다 역을 담당할 오승아는 "캐릭터를 보면서 측은지심이 느껴졌다"라고 했다. 이어 "인정받고 사랑받고 싶은 욕망이 가득한데 가족에게 진심으로 사랑받지 못하는 불쌍한 이야기를 가지고 있다"라며 "강바다를 너무 나쁘게만 보지 마시고 방송을 보시다가 내면의 슬픔과 안타까움을 느껴주셨으면 좋겠다"라고 바랐다.

이날 박하나와 오승아 두 여배우는 서로의 호흡에 대해 이야기하기도. 오승아는 "박하나 언니가 워낙 털털하다"라며 "다른 작품에서는 무서워보여서 걱정을 했는데 집들이도 오라고 하시고 잘 챙겨주신다"라고 했다. 이에 박하나도 "맡은 캐릭터 때문에 여배우들 사이에서 서로 성격을 오해하기도 한다"라며 "저도 악역을 많이 했는데 순한 분들이 악역을 잘 한다, 쌓아놨다가 터트리는 거다, 촬영장에서 전혀 불편함 없이 재밌게 찍을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박윤재도 촬영장 호흡에 대해 "처음 봤는데 오래전부터 본 사람들 같았다"라고 화기애애한 촬영장 분위기를 묘사했다.

배우 박하나(왼), 오승아 사진 제공=KBS 2TV
배우 박윤재(왼) 강지섭, 사진 제공=KBS 2TV

박기현 감독은 "복수극이라고 이야기했는데 그 인물이 그것을 왜 했는지에 더 중점을 맞춘다면 드라마를 더 재밌게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예고했다.

한편 처절한 복수를 위해 정체를 감추고 원수의 며느리가 된 한 여자의 이야기가 담긴 '태풍의 신부'는 오는 10일 오후 7시50분 처음 방송된다.

ahneunjae9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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