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콜스 "호날두는 슈퍼스타..텐하흐 무례하다" 저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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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대표팀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전설 폴 스콜스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7) 기용에 두고 에릭 텐하흐 감독을 강하게 비판했다.
텐하흐 감독은 오모시아와 경기에 앞서 "호날두가 지난 경기(맨체스터시티전)에 결장한 것에 불만이 있다"고 인정하면서 "문제는 훈련장에서 어떤 일이 일어나는가 하는 것이다. 호날두는 훈련장에서 행복해한다. 하지만 호날두는 경기에 못 뛸 때 화를 낸다. 분명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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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잉글랜드 대표팀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전설 폴 스콜스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7) 기용에 두고 에릭 텐하흐 감독을 강하게 비판했다.
7일(한국시간) 영국 BT스포츠와 인터뷰에서 "텐하흐 감독이 호날두의 커리어를 존중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키프로스 니코시아 GSP 스타디움에서 열린 오모시아와 2022-23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조별리그 E조 3차전에서 선발 출전했다.
하지만 프리미어리그에선 뛰지 못하고 있다. 3-6으로 대패 당한 지난 2일 맨체스터시티와 더비에 결장했으며, 프리미어리그에선 브렌트포드와 경기를 제외한 나머지 경기가 모두 교체 출전이다.
그러면서 니코시아와 경기에서와 같이 유로파리그에선 활용된다. 레알 소시에다드, FC셰리프와 경기에 선발 출전했다. 리그보다 상대적으로 비중이 떨어지는 유로파리그에 뛴다는 것은 그만큼 팀 내 입지가 떨어졌다는 사실을 보여준다.
스콜스는 "호날두 유로파리그에 출전시킨 것은 무례한 짓이라고 생각한다. 호날두는 슈퍼스타"라며 "호날두가 37세 나이에 큰 경기에서 선발 출전해야 한다는 것은 아니지만 이것(유로파리그)은 스스로 동기부여를 하기 힘든 대회"라고 주장했다.
텐하흐 감독은 오모시아와 경기에 앞서 "호날두가 지난 경기(맨체스터시티전)에 결장한 것에 불만이 있다"고 인정하면서 "문제는 훈련장에서 어떤 일이 일어나는가 하는 것이다. 호날두는 훈련장에서 행복해한다. 하지만 호날두는 경기에 못 뛸 때 화를 낸다. 분명하다"고 말했다.
스콜스는 "호날두는 이제 멘탈을 바꿔야 한다"며 "호날두는 멘탈이 강하기 때문에 주말 선수단에 합류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오모시아에 3-2 역전승을 거뒀다.
승점 3점을 쌓아 승점 6점으로 1위 레알 소시에다드에 이어 2위에 올랐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오는 10일 에버턴과 리그 경기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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