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힙한 의정부' 21∼22일 블랙 뮤직 페스티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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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의정부문화재단은 21∼22일 의정부시청 앞 광장에서 '블랙 뮤직 페스티벌'(BMF)을 연다고 7일 밝혔다.
의정부문화재단은 오랜 기간 미군 부대가 주둔한 영향으로 젊은 층 사이에서 비보이·힙합 문화가 발달한 점에 착안해 2018년 이 페스티벌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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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연합뉴스) 김도윤 기자 = 경기 의정부문화재단은 21∼22일 의정부시청 앞 광장에서 '블랙 뮤직 페스티벌'(BMF)을 연다고 7일 밝혔다.
올해로 4회째인 이번 페스티벌은 호화 라인업을 갖추고 3년 만에 대규모 야외 콘서트로 열려 관심을 끌고 있다.
첫날인 21일에는 그레이, 우원재, 픽보이, 빅나티(BIG Naughty), 펀치넬로, 갬플러크루 등이 객석을 들썩이게 한다.
22일에는 다이나믹듀오, 릴보이(lIlBOI), 쏠(SOLE), 다운(Dvwn), 미란이, 퓨전엠씨 등이 출연해 무대를 달군다.
페스티벌에 앞서 17∼18일 힙합·스트릿 댄스 클래스와 청소년 댄스 경연대회가 열리고 20일에는 서울대, 고려대, 한양대, 홍익대, 서강대 등 5개 대학 힙합동아리의 즉흥 공연이 펼쳐진다.
BMF는 힙합을 비롯해 블루스, 가스펠, 소울, R&B, 재즈 등 미국 흑인 문화에서 시작된 음악 장르를 망라한 페스티벌이다.
의정부문화재단은 오랜 기간 미군 부대가 주둔한 영향으로 젊은 층 사이에서 비보이·힙합 문화가 발달한 점에 착안해 2018년 이 페스티벌을 시작했다.
이듬해 이틀간 3만명이 관람하는 등 호응을 얻었으나 2020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취소됐고 지난해에는 축소됐다.
BMF 총감독인 소홍삼 의정부문화재단 본부장은 "'블랙, 세상의 빛을 담다'라는 슬로건처럼 다양한 예술 장르가 어우러지는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차별성과 특성화를 강화해 의정부 대표 문화관광 콘텐츠로 발전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k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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