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브리핑] 비트코인 약세..동력 잃었나

이주미 2022. 10. 7.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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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만달러가 재붕괴된 비트코인이 횡보하고 있다.

7일 글로벌 가상화폐 시황 중계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12분 기준 비트코인 가격은 24시간 전보다 2.04% 하락한 1만9946.19달러에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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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이 2만달러가 붕괴됐다. 뉴시스

[파이낸셜뉴스] 2만달러가 재붕괴된 비트코인이 횡보하고 있다.

7일 글로벌 가상화폐 시황 중계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12분 기준 비트코인 가격은 24시간 전보다 2.04% 하락한 1만9946.19달러에 거래됐다.

같은 시간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에서 비트코인은 전일 대비 0.21% 하락한 2835만7000원에 거래됐다.

알트코인(얼터너티브 코인·비트코인을 제외한 나머지 대체 가상자산) 대장 이더리움도 하락세다.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같은 시간 이더리움은 24시간 전보다 1.32% 내린 1353.25달러에 거래됐다.

업비트에서 이더리움은 0.03% 하락한 192만4000원에 거래됐다.

간밤 미국 뉴욕증시가 하락한 영향으로 보인다.

뉴욕증시는 지난 6일(현지시간) 일제히 하락 마감했다. 다우존스30산업지수는 1.15%, 스탠다드앤푸어(S&P)500지수는 1.02% 떨어졌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0.68% 후퇴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인사들이 기준금리 인상 의지를 재차 밝힌 점도 위험자산 선호 심리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닐 카시카리 미니애폴리스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이날 미네소타에서 열린 한 콘퍼런스에서 "근원 인플레이션이 내려고 있다는 증거를 거의 보지 못하고 있다"며 연준이 금리 인상을 중단하기에 너무 이르다는 취지로 말했다.

비트코인의 현재 시세가 저점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야신 엘만드라 아크인베스트 가상자산 분석가는 소셜미디어를 통해 "비트코인 단기 투자자의 매수 단가가 장기 보유자 가격 아래로 내려가는 상황이 사상 네 번째로 발생했다"며 "두 투자자 계층의 매입단가 교차 상황은 역사적으로 시세 바닥을 의미한다"고 전했다.

한편, 최근 비트코인과 금이 서로 깊은 상관관계를 보이고 있다는 의견도 나왔다.

지난 6일(현지시간) 가상자산 연구기관 카이코는 가상자산 전문지 코인데스크를 통해 "달러의 강세가 비트코인과 금의 약세를 일으키면서 두 자산의 상관관계가 새로운 국면을 맞게 됐다"며 "지난 1년간 비트코인과 금 사이에는 실질적인 시세 상관관계가 없지만, 미국의 긴축 정책 이후 비트코인의 가격이 하락하고, 금 시세가 예상보다 부진하면서 생겼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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