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 고교 과학실에서 포르말린 누출..17명 경상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남 밀양시 J고등학교에서 독성 화학물질인 포르말린이 누출됐다.
경남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7일 오전 9시57분 이 고교 과학실에서 교사가 시약장 문을 열던 중 포르말린 병이 깨지면서 시약이 누출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이 사고로 교사 1명과 학생 16명 등 총 17명이 두통과 어지럼증, 매스꺼운 증상을 호소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비접촉자 9명은 안전한 곳으로 옮겨졌다.
과학실 시약장에서 시약 1병이 떨어지며 500~1000㏄가량이 누출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기사내용 요약
시약장 문열다가 1병 떨어지며 500~1000㏄ 누출
두통 등 호소한 부상자 병원 이송…생명 지장 없어
[밀양=뉴시스] 안지율 기자 = 경남 밀양시 J고등학교에서 독성 화학물질인 포르말린이 누출됐다.
경남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7일 오전 9시57분 이 고교 과학실에서 교사가 시약장 문을 열던 중 포르말린 병이 깨지면서 시약이 누출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소방당국은 경찰, 시청 등과 함께 출동해 누출사고 현장을 통제하고 오후 2시5분 제독작업을 완료했다.
이 사고로 교사 1명과 학생 16명 등 총 17명이 두통과 어지럼증, 매스꺼운 증상을 호소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비접촉자 9명은 안전한 곳으로 옮겨졌다.
과학실 시약장에서 시약 1병이 떨어지며 500~1000㏄가량이 누출된 것으로 알려졌다.
경남특수구조단이 현장에 진입해 흡착 래핑, 중화 작업 후 내부기화 측정값은 0.5ppm으로 정상 범위 내인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화학물질 취급 부주의로 인한 사고로 추정하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한편 포르말린은 유해 화학물질로 공업용 방부제나 생물 표본병에 사용되며 포름알데히드 35% 수용액이며, 강하고 자극적인 냄새를 특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alk9935@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유영, 혼인신고·임신 "9월 출산…결혼식은 NO"
- 정유라 "엄마, 지인 얼굴도 못 알아봐…살려달라"
- 이승철, ♥아내 최초 공개 "할리우드 배우 같아"
- '이혼' 서유리, 새 사랑 찾았나 "썸남 BTS 뷔 닮아"
- 정형돈 "상병 때 연평해전…조폭 출신 졸병도 울어"
- 안소희, 향수 뿌리는 이유 "담배 피우고나면 옷에 냄새 배"
- '프로포폴 집유' 휘성, 전곡 19금 앨범 예고…"수위 높다"
- '나솔' 16기 영숙, 남규홍 PD 저격…"400만원에 사지 몰아"
- 조윤희 "내 사전에 이혼 없었는데…매일 악몽"
- [속보]'시청역 사고' 운전자 아내 "브레이크 작동 안 했다" 진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