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 운정테크노밸리 사업자로 메리츠증권컨소시엄 선정

정재훈 2022. 10. 7.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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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 운정테크노밸리 조성사업이 사업자 선정을 마무리했다.

경기 파주시는 지난 5일 운정테크노밸리 조성사업 민간사업자 재공모 제안서 평가위원회를 열고 메리츠증권컨소시엄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고 7일 밝혔다.

시는 운정테크노밸리 조성을 위해 지난해 6월과 11월 두차례에 걸쳐 민간사업자 공모를 실시했지만 지침서 위반 등 제안자들이 모두 탈락해 지난 6월 3차 공모를 실시해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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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파주 운정테크노밸리 조성사업이 사업자 선정을 마무리했다.

경기 파주시는 지난 5일 운정테크노밸리 조성사업 민간사업자 재공모 제안서 평가위원회를 열고 메리츠증권컨소시엄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고 7일 밝혔다.

운정신도시 전경.(사진=파주시 제공)
시는 운정테크노밸리 조성을 위해 지난해 6월과 11월 두차례에 걸쳐 민간사업자 공모를 실시했지만 지침서 위반 등 제안자들이 모두 탈락해 지난 6월 3차 공모를 실시해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했다.

아울러 시는 사업에 많은 기업이 큰 관심을 보이는 등 과열 양상이 있어 공정한 절차 진행을 위해 전문기관에 평가를 위탁했다.

평가위원회에서는 2개의 컨소시엄에서 제출된 사업제안서에 대해 개발 컨셉의 창의성 및 실현가능성,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한 재원조달능력, 공공기여방안 등을 중점적으로 평가했다.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메리츠증권 컨소시엄은 문화복합시설용지와 기업지원센터용지, 도시기반시설 설치 등 공공환원계획 등을 제안했다.

시 관계자는 “우선협상대상자와 기본협약을 체결하고 내년부터 행정절차를 본격 추진할 계획”이라며 “운정테크노밸리 조성으로 파주가 경기남부권에 집중된 첨단산업을 유치해 수도권 북부의 첨단산업 핵심거점으로 도약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운정테크노밸리 조성사업은 민간사업자와 파주도시관광공사가 지분을 나눠 갖는 민·관합동개발 방식으로 진행하며 민간예상이익에 대한 공공사업환원 비율을 적용해 민간의 개발이익을 기반시설 확충 등 지역주민들에게 환원하는 방식으로 추진한다.

정재훈 (hoony@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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