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손흥민 부진 탈출 도운 벤트로네 코치 별세..'지옥 훈련' 대명사

안창주 2022. 10. 7.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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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의 부진 탈출을 도운 잔 피에로 벤트로네 토트넘 코치가 향년 62세로 갑작스럽게 병으로 숨졌습니다.

토트넘은 벤트로네 피지컬 코치가 세상을 떠났다고 6일 밝혔는데요.

벤트로네 코치는 '킬러'라고 불릴 정도로 살인적인 체력 훈련으로 토트넘 선수들 사이에서 악명을 떨쳤는데요.

토트넘이 지난 7월 프리시즌 투어로 한국을 찾았을 때도 벤트로네 코치는 '지옥 훈련'을 선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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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손흥민의 부진 탈출을 도운 잔 피에로 벤트로네 토트넘 코치가 향년 62세로 갑작스럽게 병으로 숨졌습니다.

토트넘은 벤트로네 피지컬 코치가 세상을 떠났다고 6일 밝혔는데요.

구단은 공개하지 않았으나 그의 사인은 백혈병이라고 다수의 영국·이탈리아 매체가 보도했습니다.

구단은 "그라운드 안에서 그에게 의지했고, 밖에서는 사랑했다. 잔 피에로는 빠르게 선수들과 코치진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토트넘의 모든 이가 그를 그리워할 것이다. 불가능할 정도로 깊은 슬픔에 잠겼을 가족과 지인들에게 조의를 표한다"고 홈페이지에서 애도했습니다.

벤트로네 코치는 '킬러'라고 불릴 정도로 살인적인 체력 훈련으로 토트넘 선수들 사이에서 악명을 떨쳤는데요.

토트넘이 지난 7월 프리시즌 투어로 한국을 찾았을 때도 벤트로네 코치는 '지옥 훈련'을 선보였습니다.

숨 쉴 틈 없이 이어진 셔틀런(왕복 달리기)에 선수들은 그라운드에 나뒹굴었으나, 벤트로네 코치를 존경했습니다.

손흥민이 지난달 레스터 시티와 경기에서 해트트릭으로 기나긴 골 침묵을 깬 뒤 오래 감격을 나눈 이도 벤트로네 코치였는데요.

손흥민은 경기가 끝난 뒤 개막 6경기 무득점의 늪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도와준 벤트로네 코치와 20초 정도 포옹했습니다.

영상으로 보시죠.

<제작:이봉준·안창주>

<영상:로이터·토트넘 홋스퍼 공식 홈페이지·트위터 @Spurs_KR·@SpursOfficial·@HKane·@LucasMoura7·@RyanMason·@COYS_com·@James_COYS_·인스타그램 @gianpieroventrone·@marcello_lippi·유튜브 Tottenham Hotspu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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