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 매분기 호실적에 LBA전략 가시화..중장기 기대-이베스트

김민기 2022. 10. 7. 14:3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베스트투자증권은 7일 보령(옛 보령제약)에 대해 레거시 브랜드 인수(LBA)로 국내 판권을 보유하게 된 자이프렉사(조현병, 일라이릴리)의 매출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강하나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자이프렉사'(올란자핀, 일라이 릴리) 매출 증가와 7월 1일부터 출시한 항암제 '젬자'(젬시타빈염산염, 일라이 릴리)의 자사 생산으로 마진이 개선될 것"이라면서 "연간 150억원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파이낸셜뉴스]이베스트투자증권은 7일 보령(옛 보령제약)에 대해 레거시 브랜드 인수(LBA)로 국내 판권을 보유하게 된 자이프렉사(조현병, 일라이릴리)의 매출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다만 목표주가 1만5500원으로 하향했다.

보령의 3·4분기 실적은 별도 매출액 181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7% 상승할 전망이다. 영업이익은 17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3%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강하나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자이프렉사’(올란자핀, 일라이 릴리) 매출 증가와 7월 1일부터 출시한 항암제 ‘젬자’(젬시타빈염산염, 일라이 릴리)의 자사 생산으로 마진이 개선될 것”이라면서 “연간 150억원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4·4분기 영업이익은 인센티브 등 계절적 비용이 발생하기 때문에 전년 대비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다만 2·4분기에 일부 조기 인식된 부분이 있어 감소폭은 평년 대비 줄어들 것”이라고 덧붙였다.

보령은 최근 알츠하이머 치료제와 비만치료제로 주목받고 있는 일라이 릴리와 당뇨병 치료제 ‘트루리시티’에 대한 독점 co-promotion 계약을 맺고 젬자와 자이프렉사 LBA를 진행하는 등 끈끈한 파트너쉽을 유지하고 있다. 릴리의 블록버스터 기대주들이 국내에 출시하게 되면 보령이 가장 유력한 파트너사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릴리코리아는 종합병원 커버하고 있기 때문에 로컬, 중-대형병원 영업력이 좋은 보령을 선택될 것으로 기대된다.

강하나 연구원은 “피나스테리드 성분의 탈모치료제(오리지널 ‘핀페시아’) 스프레이 제형을 허가받아 내년 1·4분기부터 국내에 출시할 예정”이라며 “스프레이 제형은 경구용 대비 성적 부작용이 적어 선호도가 높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Copyright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