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백에 카메라 달아 수십명 불법 촬영한 20대, 구속 송치

김동규 2022. 10. 7.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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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백에 카메라를 숨겨 놓고 불법 촬영한 혐의를 받는 20대 남성이 붙잡혔다.

7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용산경찰서는 성폭력범죄의처벌등에관한특례법 위반(카메라 등 이용촬영) 혐의로 최근 A씨를 구속 송치했다.

A씨는 지난달 24일 오전 서울 용산구 이태원 일대에서 에코백에 담은 카메라로 여성의 치마 속과 신체 일부를 촬영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 조사 결과 A씨의 카메라에서는 여성들의 모습이 담긴 불법 촬영물 수십 장이 발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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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제공
[파이낸셜뉴스]에코백에 카메라를 숨겨 놓고 불법 촬영한 혐의를 받는 20대 남성이 붙잡혔다.

7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용산경찰서는 성폭력범죄의처벌등에관한특례법 위반(카메라 등 이용촬영) 혐의로 최근 A씨를 구속 송치했다.

A씨는 지난달 24일 오전 서울 용산구 이태원 일대에서 에코백에 담은 카메라로 여성의 치마 속과 신체 일부를 촬영한 혐의를 받는다.

당시 A씨가 여성들 근처에서 에코백을 반복적으로 내리는 등 수상한 행동을 하자 한 시민이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해 후 구속한 후 지난주 검찰에 송치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의 카메라에서는 여성들의 모습이 담긴 불법 촬영물 수십 장이 발견됐다. A씨는 사진스튜디오 직원으로 동종 전과가 있던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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