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리뉴가 '41세' 호아킨에게 건넨 칭찬, "축구 사랑 대단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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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제 모리뉴 AS 로마 감독이 경기가 끝나고 상대팀 선수와 만났다.
레알 베티스 윙어 호아킨 산체스에게 다가간 모리뉴 감독은 마음이 따뜻해지는 말을 건네며 격려했다.
모리뉴 감독이 이끄는 AS 로마는 7일 새벽 4시(한국 시각) 스타디오 올림피코에서 레알 베티스와 2022-2023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조별 라운드 C조 3차전을 치렀다.
모리뉴 감독은 특히 선발 출장해 60분을 소화한 레알 베티스 주장 호아킨에게 친절한 말을 건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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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조제 모리뉴 AS 로마 감독이 경기가 끝나고 상대팀 선수와 만났다. 레알 베티스 윙어 호아킨 산체스에게 다가간 모리뉴 감독은 마음이 따뜻해지는 말을 건네며 격려했다.
모리뉴 감독이 이끄는 AS 로마는 7일 새벽 4시(한국 시각) 스타디오 올림피코에서 레알 베티스와 2022-2023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조별 라운드 C조 3차전을 치렀다. 로마는 전반 34분 파울로 디발라의 선제골로 앞섰지만, 이후 두 골을 내주며 홈에서 1-2로 패했다.
홈 패배에도 불구하고, 모리뉴 감독은 레알 베티스 구성원들과 인사를 나누기 위해 피치에 남아있었다. 모리뉴 감독은 특히 선발 출장해 60분을 소화한 레알 베티스 주장 호아킨에게 친절한 말을 건넸다.
모리뉴 감독은 첼시 감독을 맡고 있을 당시 호아킨 영입을 시도하는 등 인연을 맺어왔다. 모리뉴 감독은 "그를 알지 못하는 사람들이라면, 호아킨이 41세라고 생각하지 않을 것이다. 그와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처럼 계속 축구를 하는 선수들은 돈이 적든 많든 축구에 대한 사랑을 위해 계속 뛴다. 매우 존경한다"라고 찬사를 보냈다.
호아킨 역시 모리뉴 감독에 대한 미담을 전했다. 경기 후 그는 "모리뉴가 나를 축하해줬다. 안아주었고, 서로에 대해 느끼는 사랑과 존경심이 있었다. 알고 지낸지 몇 년이 됐다. 개인적으로 매우 흡족하다"라고 이야기했다.
2000년 레알 베티스에서 데뷔한 호아킨은 라 리가와 세리에 A에서 활동했다. 2015-2016시즌부터는 줄곧 레알 베티스에서 뛰며 커리어 막바지를 보내는 중이다.
글=김유미 기자(ym425@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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