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 고등학교 실험실서 포르말린 누출..교사·학생 17명 병원 이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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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경남 밀양의 한 고등학교 실험실에서 포르말린이 담긴 병이 떨어져 깨지면서 유독물질이 누출돼 교사와 학생 17명이 병원으로 이송됐다.
경남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19분쯤 밀양의 한 고등학교 실험실에서 교사가 약품용 케비넷을 여는 중 포르말린이 담긴 병이 떨어져 500~1000cc가량이 누출됐다.
사고 당시 실험실에는 20대 교사 1명과 10대 학생 8명이 있었으며 이중 교사와 학생 4명 등 5명이 포르말린과 근접해 있었던 것으로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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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뉴스1) 김명규 기자 = 7일 경남 밀양의 한 고등학교 실험실에서 포르말린이 담긴 병이 떨어져 깨지면서 유독물질이 누출돼 교사와 학생 17명이 병원으로 이송됐다.
경남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19분쯤 밀양의 한 고등학교 실험실에서 교사가 약품용 케비넷을 여는 중 포르말린이 담긴 병이 떨어져 500~1000cc가량이 누출됐다.
사고 당시 실험실에는 20대 교사 1명과 10대 학생 8명이 있었으며 이중 교사와 학생 4명 등 5명이 포르말린과 근접해 있었던 것으로 전해진다.
이후 과학실 바깥복도나 다른 교실에 있던 학생들도 두통, 메스꺼움, 어지럼증 증상을 호소해 교사를 포함 현재까지 17명이 병원으로 이송됐다.
현재 다른 반에 있던 학생 10여명도 두통을 호소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면서 부상자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학교는 사고 즉시 전교생 200여명을 대피시켰으며 소방당국은 인원 64명과 장비 15대를 동원해 중화제를 사용해 제독 작업을 벌이고 있다.
km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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