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부터 케인 떠날까 우려.."최소 880억 지불 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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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전 스트라이커가 팀을 떠날 가능성에 대비해 일찌감치 대안을 준비 중이다.
6일(한국시간) 영국 매체 '팀 토크'에 따르면 토트넘 홋스퍼는 내년 여름 해리 케인(30)의 이적을 우려하며 인터 밀란 공격수 라우타로 마르티네스(25)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매체 또한 "히샬리송은 토트넘에서 자신이 선호하는 포지션에서 뛸 기회가 없었다"라며 그를 영입한 결정에 대해 "케인 이탈 가능성을 염두에 둔 다니엘 레비 회장의 계획이었을 수 있다"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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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성연 기자] 주전 스트라이커가 팀을 떠날 가능성에 대비해 일찌감치 대안을 준비 중이다.
6일(한국시간) 영국 매체 ‘팀 토크’에 따르면 토트넘 홋스퍼는 내년 여름 해리 케인(30)의 이적을 우려하며 인터 밀란 공격수 라우타로 마르티네스(25)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2011년부터 토트넘에서 활약하고 있는 케인은 팀에서 단연 없어서는 안 될 존재가 됐다. 올 시즌 공격 옵션이 풍부함에 따라 지난 시즌 득점왕을 차지했던 손흥민(30)을 포함해 히샬리송(25)과 데안 클루셉스키(22) 등이 모두 선발에서 제외된 바 있는 반면 케인은 전경기에 선발 출전하는 등 대체 불가한 존재감을 뽐내고 있다.
그럼에도 꾸준히 이적설이 제기되고 있다. 우승에 대한 열망이 강했던 그는 지난해 여름 구단에 이적을 요구하며 맨체스터 시티와 연결된 바 있지만 끝내 잔류했다.
여전히 그의 거취는 큰 관심사다. 2024년 토트넘과 계약 만료를 앞두고 재계약 체결 여부가 아직 미지수다.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의 빈자리를 채우고자 하는 바이에른 뮌헨이 케인을 주시하고 있는 가운데 이번 시즌 토트넘이 트로피를 들어 올리지 못한다면 그가 떠날 것이라는 주장도 나온다.
토트넘은 최악의 상황에 대비해 대체 공격수들을 주시하고 있다. 마르티네스가 그중 한 명으로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는 “토트넘이 그를 영입하기 위해 최소 5600만 파운드(약 880억 원)를 지불할 의사가 있다”라고 전했다.
하지만 마르티네스는 케인의 ‘대체자’로 보기는 어렵다. ‘팀 토크’는 “마르티네스가 이탈리아와 아르헨티나에서 높은 수준의 활약을 펼치고 있지만 그렇다고 케인의 대체 선수라고 할 수는 없다”라고 그가 전방 3자리 중 한 자리만을 차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렇다면 히샬리송이 케인의 자리를 채울 가능성이 높다. 매체 또한 “히샬리송은 토트넘에서 자신이 선호하는 포지션에서 뛸 기회가 없었다”라며 그를 영입한 결정에 대해 “케인 이탈 가능성을 염두에 둔 다니엘 레비 회장의 계획이었을 수 있다”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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