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클' 비니시우스 다음 이강인..도움 1위 이어 드리블 '2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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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축구의 미래 이강인은 정말로 좋은 한해를 보내고 있다.
스페인 라리가는 6일(한국시간) 2022-23시즌 라리가 소속 선수 중 가장 많은 드리블을 성공시킨 선수 순위 TOP 6를 공개했다.
이강인이 비니시우스처럼 드리블을 자주 시도하는 선수가 아니기 때문에 더욱 놀라웠다.
이강인의 드리블 실력이 세계 최고의 무대로 인정받고 있는 라리가에서도 먹히고 있다는 의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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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김대식 기자 = 한국 축구의 미래 이강인은 정말로 좋은 한해를 보내고 있다.
스페인 라리가는 6일(한국시간) 2022-23시즌 라리가 소속 선수 중 가장 많은 드리블을 성공시킨 선수 순위 TOP 6를 공개했다. 6명의 선수 중 이강인도 포함되어 있었다.
1위는 월드 클래스 비니시우스 주니오르(레알 마드리드)였다. 비니시우스는 현재 현역으로 뛰고 있는 선수 중 드리블 실력이 가장 뛰어나다고 평가받는 선수다. 브라질리언답게 화려한 드리블을 주무기로 삼고 있다. 지난 시즌 엄청난 발동 카림 벤제마와 함께 레알을 유럽 최정상을 이끌었다. 비니시우스는 리그 7경기에서 19번 드리블을 성공했다.
놀랍게도 2위는 이강인이었다. 이강인은 이번 시즌 최고의 한해를 만들어가고 있다. 하비에르 아기레 마요르카 감독의 전폭적인 신뢰를 받아 팀의 에이스로 자리매김했다. 1골 3도움 벌써 커리어 하이를 코앞에 두고 있는 이강인은 여러 통계에서도 라리가 최상위권이었다.
드리블 랭킹에서 비니시우스와 단 한 개밖에 차이나지 않았다. 이강인이 비니시우스처럼 드리블을 자주 시도하는 선수가 아니기 때문에 더욱 놀라웠다. 이강인의 드리블 실력이 세계 최고의 무대로 인정받고 있는 라리가에서도 먹히고 있다는 의미다.
이강인의 재능은 사비 에르난데스 바르셀로나 감독까지 경계할 정도다. 사비 에르난데스 바르셀로나 감독은 지난번 마요르카와의 경기를 앞두고 "이강인의 재능은 차이를 가져온다. 이강인은 세컨드 플레이, 세트피스 상황에서 많은 걸 가져올 수 있는 선수"라며 경계심을 보인 바 있다.
이강인은 앞으로도 꾸준한 활약이 중요하다. 이강인은 대한민국 국가대표팀 선수로서 2022 카타르 월드컵 발탁을 노리고 있지만 현재로서는 승선 가능성이 미지수다. 9월 A매치에 오랜만에 대표팀에 소집됐지만 1분도 소화하지 못했다. 이강인을 아쉽다는 반응을 보였지만 소속팀에서 최선을 다해 경쟁해보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한편, 라리가 드리블 랭킹에서 이강인 뒤로는 오스카 트레호(라요 바예카노), 사무엘 리노(발렌시아), 곤살로 플라타(레알 바야돌리드)가 자리했다.
사진=라리가 사무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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