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매치 65경기 41골' 이란 에이스, 허벅지 부상으로 WC 출전 불투명

하상우 기자 2022. 10. 7.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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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축구대표팀의 에이스 사르다르 아즈문(27ㆍ레버쿠젠)이 종아리 부상으로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출전이 어려워졌다.

카를로스 케이로스 감독을 약 3년 만에 복귀시키며 사상 첫 월드컵 16강 진출을 목표로 했던 이란 축구대표팀의 걱정이 더욱 깊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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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공격수 사르다르 아즈문. 사진|뉴시스/AP

[STN스포츠] 하상우 기자 = 이란 축구대표팀의 에이스 사르다르 아즈문(27ㆍ레버쿠젠)이 종아리 부상으로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출전이 어려워졌다.

아즈문의 소속팀 바이엘 04 레버쿠젠은 7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아즈문은 지난 5일 FC포르투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경기를 앞둔 훈련에서 오른쪽 종아리 근육이 찢어졌다"고 밝혔다.

구단에 따르면 아즈문의 결장은 6~8주로 예상된다. 월드컵 개막까지 두 달도 채 남지 않았다는 점을 고려할 때 아즈문의 출전은 불투명해 보인다.

아즈문은 A매치 64경기 41골을 기록한 이란의 간판 공격수다.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지역 최종예선에도 3골을 터뜨려 이란이 A조 1위로 본선 진출하는 데 힘을 실었다.

한편 이란은 카타르 월드컵에서 잉글랜드, 미국, 웨일스와 B조에 속해 있다. 카를로스 케이로스 감독을 약 3년 만에 복귀시키며 사상 첫 월드컵 16강 진출을 목표로 했던 이란 축구대표팀의 걱정이 더욱 깊어졌다.

STN스포츠=하상우 기자

hsw326@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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