욱일기 건 日구축함 동해 진입 이어..美측 '일본해' 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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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일 3국 동해 미사일 방어훈련 장소를 미국 측이 일본해로 표기했다가 이후 수정한 것으로 확인됐다.
미 인도태평양사령부(INDOPACOM) 공보실은 6일 오후 한미일 3국 훈련 소식을 전하며 장소를 일본해(Sea of Japan)로 표기했다.
한미일 3국은 4일 북한의 탄도미사일 도발 이후 대응 훈련을 6일 실시했다.
지난 정부까지 한국 측이 한미일 3국 동맹 성립을 우려해 합동훈련도 경계해왔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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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한국-일본 중간 수역'으로 수정
30일에는 대잠전 훈련, 욱일기 거는 해자대함 동해 진입
당시 훈련 영상 미공개
한미일 3국은 4일 북한의 탄도미사일 도발 이후 대응 훈련을 6일 실시했다. 우리 군은 이번 훈련을 “동해 미사일 방어훈련”으로 발표했다.
이곳은 독도에서 약 185㎞ 떨어진 곳으로, 5년만에 한미일 합동 군사훈련이 하필 독도 인근 동해 해역에서 벌어져 논란이 된 바 있다. 지난 정부까지 한국 측이 한미일 3국 동맹 성립을 우려해 합동훈련도 경계해왔기 때문이다. 미국은 군비 절감 등의 이유로 한미일 3국 군사동맹에 긍정적인 입장이지만 한국 측은 그동안 일본 재무장 위험성 등의 이유로 한미일 군사동맹에 부정적인 입장을 유지해왔다.
특히 30일 훈련에는 일본 해상자위대 아사히급 구축함이 욱일기를 건 채로 동해에 진입해 훈련한 것으로 알려져 훈련 실시 전부터 국내서 논란이 됐고, 6일 국방부 국정감사에서 관련 질의가 나오기도 했다. 당시 3국 합동훈련의 민감성 때문인지 군은 훈련 영상 자료도 공개하지 않았다.
장영락 (ped19@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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