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틀째 2만명대 확진.."요양병원·학교 감염 최소화"
[앵커]
코로나 신규 확진자가 이틀째 2만명 대를 유지하며 감소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정부는 일상 회복에 속도를 내는 한편, 요양병원과 학교에서의 감염 확산 차단을 위한 방안을 마련해 운영합니다.
김민혜 기자입니다.
[기자]
어제 하루 발생한 코로나 확진자는 2만 2,298명입니다.
하루 전보다 약 6,000명 감소한 규모로, 이틀째 2만명 대를 기록하며 전체적인 감소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입원 중인 위중증 환자는 329명으로 열흘째 300명대를 기록했습니다.
코로나로 인한 사망은 41명 발생했습니다.
유행 감소세 속에 방역 조치가 단계적으로 완화되고는 있지만, 겨울철 재유행 가능성이 예상되는 등 안심하기엔 이른 상황입니다.
정부도, 방역조치 완화가 코로나로부터 완전히 자유로워졌음을 의미하지는 않는다고 강조하면서, 일상에서의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를 재차 당부했습니다.
겨울철 재유행에 대비해 정부는 우선 학교 방역관리에 집중할 방침입니다.
코로나 발생률이 높은 어린이와 10대의 감염 예방을 위해 유치원, 학교에 방역 전담인력 6만 명을 배치해 방역 지도를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수능시험은 물론 중간고사 기간에도 유증상자는 고사실을 분리해 운영하는 등 감염 확산을 최소화하는 방안도 마련합니다.
대면접촉 면회가 재개된 요양병원과 시설에는 환기 기준 지침을 마련하고, 시·도 공립 요양병원과 시설 등에는 특별교부세를 통해 음압설비 설치를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한편 다음 주 화요일부터는 모더나 2가 백신을 이용한 접종이 시작됩니다.
60세 이상과 요양병원 등 감염취약시설 입소자와 종사자, 면역 저하자가 우선 대상으로, 방역당국은 접종효과를 고려해 현재 추가접종 대상자들은 2가 백신을 활용해 접종해줄 것을 권고했습니다.
연합뉴스TV 김민혜입니다. (makereal@yna.co.kr)
#코로나19 #신규확진자 #학교방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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