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매체의 시나리오, 신태용 감독이 인니 참사 때문에 베트남 차기 감독으로?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신태용 인도네시아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이 난데없이 베트남 축구 국가대표팀 차기 사령탑으로 거론되고 있다.
베트남 매체 <소하> 는 신 감독이 훗날 박항서 현 베트남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의 뒤를 이어 베트남의 지휘봉을 잡을 수 있다고 보도했다. 소하>
이들이 신 감독의 베트남행이 거론하는 이유는 생뚱맞게도 이달 초 인도네시아 칸주루한 축구장 참사에서 원인을 찾을 수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베스트 일레븐)
신태용 인도네시아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이 난데없이 베트남 축구 국가대표팀 차기 사령탑으로 거론되고 있다.
베트남 매체 <소하>는 신 감독이 훗날 박항서 현 베트남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의 뒤를 이어 베트남의 지휘봉을 잡을 수 있다고 보도했다. 이 보도는 상당수의 인도네시아 매체들이 인용해 꽤 비중 있게 전하고 있는 분위기다.
이들이 신 감독의 베트남행이 거론하는 이유는 생뚱맞게도 이달 초 인도네시아 칸주루한 축구장 참사에서 원인을 찾을 수 있다. <소하> 등 일부 베트남 매체들은 백수 십명이 목숨을 잃은 이번 참사 때문에 인도네시아가 FIFA로부터 중징계를 받을 수 있다고 전했다. 만약 FIFA의 징계 때문에 국제대회 출전길이 막히게 된다면 신 감독과 인도네시아의 관계도 끝날 수 있다는 게 이들의 주장이다.
또한 때마침 박 감독의 계약 기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점도 거론하고 있다. 즉, 박 감독이 계약을 연장하지 않고 다른 자리로 옮길 경우, 인도네시아가 FIFA 징계를 받아 국제 대회 출전길이 막혔을 때 신 감독이 그 자리를 차지할 수 있다는 시나리오를 쓰고 있는 것이다.
한편 FIFA는 이번 칸주루한 축구장 참사와 관련해 AFC와 함께 참사 현장을 실사한 후 보다 명확한 입장을 밝힐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글=김태석 기자(ktsek77@soccerbest11.co.kr)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축구 미디어 국가대표 - 베스트 일레븐 & 베스트 일레븐 닷컴
저작권자 ⓒ(주)베스트 일레븐.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www.besteleven.com
Copyright © 베스트일레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