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진석 "북 7차 핵실험 강행 시 9·19 군사합의 파기해야"

엄민재 기자 2022. 10. 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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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정진석 비상대책위원장은 북한의 7차 핵실험 가능성과 관련, "만일 북한이 7차 핵실험을 강행한다면 우리는 마땅히 '9·19 남북 군사합의' 파기를 선언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정 위원장은 오늘(7일) 페이스북에 "북한은 탄도미사일 발사 도발에 이어 제7차 핵실험을 앞두고 있고, 어제는 군용기 12대를 동원해 무력시위를 벌이는 등 한반도 안보위기를 고조시키고 있다"며 이같이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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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정진석 비상대책위원장은 북한의 7차 핵실험 가능성과 관련, "만일 북한이 7차 핵실험을 강행한다면 우리는 마땅히 '9·19 남북 군사합의' 파기를 선언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정 위원장은 오늘(7일) 페이스북에 "북한은 탄도미사일 발사 도발에 이어 제7차 핵실험을 앞두고 있고, 어제는 군용기 12대를 동원해 무력시위를 벌이는 등 한반도 안보위기를 고조시키고 있다"며 이같이 주장했습니다.

이어 "엄중한 한반도 안보 상황에도 불구하고 북한의 핵무력 법제화 규탄결의안 처리에 반대하는 민주당의 처사에 큰 유감의 뜻을 표한다"고 밝혔습니다.

정 위원장은 "9·19 군사합의를 파기할 경우 우리 군의 최전방 유·무인기 비행 구역과 동·서해상 실사격 훈련 구역이 확대돼 대북 감시 정찰 역량과 대북억지 화력을 지금보다 강화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이어 "정부는 이와 함께 미국 전략 자산 전개 등 이전보다 강력해진 확장억제 수단을 통해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에 대응해 나가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사진=국회사진기자단, 연합뉴스)

엄민재 기자happymj@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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