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미, 중국 겨냥 반도체 수출 통제..삼성·SK에 약일까? 독일까?

김현주 2022. 10. 7.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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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반도체 산업을 겨냥한 조치이지만 중국에서 공장을 운영하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국내 업체에도 영향이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생산을 현재 수준으로 유지하는 데는 별문제가 없을 전망이지만, 앞으로 생산능력을 확장하거나 더 첨단 수준의 반도체를 생산하려고 할 경우 중국 공장에서 필요한 장비를 수입하려면 미국의 허가를 받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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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미국 정부가 이르면 7일(현지시간) 중국이 첨단 반도체를 생산하는 데 필요한 장비를 확보하는 것을 어렵게 하는 신규 수출 통제를 발표한다고 로이터통신이 6일 보도했습니다

중국의 반도체 산업을 겨냥한 조치이지만 중국에서 공장을 운영하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국내 업체에도 영향이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다만 중국에서 메모리 반도체를 생산하는 외국 기업에 대한 수출은 건별로 별도 심사를 거칠 예정이며, 이는 허가 가능성이 높다고 통신은 전했습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생산을 현재 수준으로 유지하는 데는 별문제가 없을 전망이지만, 앞으로 생산능력을 확장하거나 더 첨단 수준의 반도체를 생산하려고 할 경우 중국 공장에서 필요한 장비를 수입하려면 미국의 허가를 받아야 합니다.

미국 정부는 이번 조치가 중국의 반도체 기술을 현 수준으로 동결하는 데 목적이 있다는 입장인데요.

한 관계자는 "이번 규제의 목적은 중국기업이 아닌 다른 업체를 상처주기 위한 것이 아니다"라고 말했습니다.

때문에 그동안 한국과의 격차를 무서운 속도로 좁혀온 중국의 기술 확보를 미국이 대신 견제해준다는 점에서 장기적으로 한국 기업이 얻을 이익이 더 클 수 있다는 분석도 있습니다. 영상으로 보시죠.

<제작 : 김해연·김현주>

<영상 : 연합뉴스TV·로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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