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F, 4년간 세계경제생산 5640조원 감소 전망

임정환 기자 2022. 10. 7.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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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성장률도 하향할 듯

국제통화기금(IMF)이 내년도 세계 경제성장률을 재차 하향할 전망이다. 지난 7월에 이은 두 번째 하향 조치다. 특히 크리스탈리나 게오르기에바 IMF 총재는 지금부터 2026년까지 세계 경제생산이 독일 경제 규모인 4조 달러(약 5640조4000억 원) 감소할 것으로 예상하며 “엄청난 퇴보”라고 말했다.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게오르기에바 총재는 6일 조지타운대 연설에서 경기침체 및 금융 불안정성에 대한 위험 증가를 거론하며 IMF가 다음 주 내놓을 세계 경제 전망을 통해 내년도 세계 경제성장률을 또다시 낮출 예정이라고 밝혔다. IMF는 앞서 지난 4월 내년 세계 경제성장률을 3.6%로 예측했다가 7월에는 2.9%로 낮춘 바 있으나, 이번에 또 한 번 하향한다는 의미다.

게오르기에바 총재는 “세계 경제의 약 3분의 1을 차지하는 국가들이 올해나 내년에 최소 2분기 연속 후퇴할 것”이라고 말했다.

게오르기에바 총재는 “코로나19 대유행,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모든 대륙의 기후 재앙 등으로 인한 충격을 감안할 때 세계 경제 전망이 어두워지고 있고, 더 악화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임정환 기자 yom724@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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