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발라가 직접 밝힌 '무리뉴-알레그리 차이점'.."대화 많고 더 친밀해"

박재호 기자 2022. 10. 7.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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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울로 디발라(29)가 변함없는 '무리뉴 사랑'을 드러냈다.

무리뉴를 동경해 이번 시즌 AS로마로 이적한 디발라는 세리에A 4골, UEL 2골로 팀 내 최다 득점을 기록 중이다.

경기 후 디발라는 이탈리아 언론 <스카이스포츠 이탈리아> 와 인터뷰에서 과거 유벤투스 시절 함께했던 마시밀리아노 알레그리 감독과 현재 무리뉴 감독의 차이점을 묻는 질문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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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로마 공격수 파울로 디발라. 사진|뉴시스/AP

[STN스포츠] 박재호 기자 = 파울로 디발라(29)가 변함없는 '무리뉴 사랑'을 드러냈다.

로마는 7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로마의 스타디오 올림피코에서 열린 레알 베티스와의 '2022/23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C조 3차전에서 1-2로 패했다.

공격형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한 디발라는 페널티킥으로 득점에 성공했지만 팀 패배로 빛을 바랐다. 무리뉴를 동경해 이번 시즌 AS로마로 이적한 디발라는 세리에A 4골, UEL 2골로 팀 내 최다 득점을 기록 중이다.

경기 후 디발라는 이탈리아 언론 <스카이스포츠 이탈리아>와 인터뷰에서 과거 유벤투스 시절 함께했던 마시밀리아노 알레그리 감독과 현재 무리뉴 감독의 차이점을 묻는 질문을 받았다.

디발라는 "여러 면이 비슷하면서도 다르다"라며 "경기장에서는 비슷하다. 수비를 중시하고 경기를 통제한다"고 답했다. 이어 "개인적으로는 무리뉴와 훨씬 더 가까운 관계를 유지 중이다. 더 자주 이야기하고 서로의 생각을 논의한다"고 답했다.

알레그리 감독과 불화설에 관한 솔직한 생각도 밝혔다. 디발라는 "모든 사람은 자신의 생각을 가졌고 생각하는 방식이 다를 수도 있다. 하지만 나와 알레그리는 유벤투스를 위해 최선을 다했다"고 말했다. 이어 "분명히 말하지만 그와 나는 논쟁이 아닌 경기에 접근하는 생각이 달랐을 뿐이다. 매일 논쟁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디발라는 "알레그리는 내가 유벤투스에서 잘 성장하도록 도와준 최고의 은인이다. 내 얘기들이 SNS에서 논란이 될 거라는 것도 알지만 그런 뜻은 절대 아니다"고 말했다.

STN스포츠=박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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