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신진호, 수원 이기제 제치고 K리그1 9월의 퍼포먼스상

이재상 기자 2022. 10. 7. 11:3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K리그1 포항 스틸러스의 베테랑 미드필더 신진호(34)가 9월 최고의 퍼포먼스를 보여준 선수로 뽑혔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7일 "신진호가 이기제(수원)를 따돌리고 9월 '휴테크 안마의자 이달의 퍼포먼스상'을 수상했다"고 전했다.

9월 후보에는 신진호와 수원의 왼쪽 풀백 이기제가 이름을 올렸다.

팬 투표 결과 총 1만1395표 중 신진호가 5910표(51.9%)를 받아 5485표(48.1%)를 얻은 이기제를 제쳤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포항 신진호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K리그1 포항 스틸러스의 베테랑 미드필더 신진호(34)가 9월 최고의 퍼포먼스를 보여준 선수로 뽑혔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7일 "신진호가 이기제(수원)를 따돌리고 9월 '휴테크 안마의자 이달의 퍼포먼스상'을 수상했다"고 전했다.

'이달의 퍼포먼스상'은 매월 K리그1 경기에서 팬들의 눈길을 사로잡는 화려한 플레이를 펼치거나 이색적인 골 세리머니를 통해 팬들을 열광하게 한 선수를 조명하기 위해 연맹이 지난 5월 신설했다.

2명의 후보를 대상으로 K리그 공식 인스타그램 팬 투표 100%로 수상자를 정한다.

9월 후보에는 신진호와 수원의 왼쪽 풀백 이기제가 이름을 올렸다.

신진호는 지난달 14일 열린 수원과의 32라운드 경기에서 후반 38분 오른발 뒤꿈치로 공을 다뤄 상대 수비를 완벽하게 벗겨내는 플레이로 눈길을 끌었다. 이날 신진호는 1도움을 올리며 포항의 2-0 승리를 견인했다.

이기제는 9월4일 열린 29라운드 FC서울과 경기에서 전반 27분 문전을 향한 하프발리 크로스로 오현규의 선제골을 도왔다. 전반 31분에는 다시 정확한 왼발 크로스로 안병준의 헤딩골을 돕는 등 2도움으로 팀의 3-1 승리에 힘을 보탰다.

팬 투표 결과 총 1만1395표 중 신진호가 5910표(51.9%)를 받아 5485표(48.1%)를 얻은 이기제를 제쳤다.

신진호에 대한 시상식은 8일 포항스틸야드에서 열리는 35라운드 제주 유나이티드와의 홈경기에서 열린다. 신진호에게는 휴테크의 플래그십 안마의자가 부상으로 제공된다.

alexei@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