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헨티나 축구 경기에서도 경찰 최루탄 진압, 경기장 분위기는 패닉

김태석 기자 2022. 10. 7.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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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축구 경기장 참사 당시 사고 원인 중 하나로 제기 됐던 경찰의 최루탄 발포가 아르헨티나에서도 벌어졌다.

125명의 목숨을 희생한 인도네시아 축구 경기장 참사 사고 당시에도 경찰의 최루탄을 활용한 강경 진압이 문제의 원인 중 하나로 제기되는 분위기라, 아르헨티나 경찰 역시 필요 이상의 진압을 한 게 아니냐는 비판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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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인도네시아 축구 경기장 참사 당시 사고 원인 중 하나로 제기 됐던 경찰의 최루탄 발포가 아르헨티나에서도 벌어졌다.

 

아르헨티나 매체 <디아리오 호이>는 지난 6일 벌어졌던 힘나시아와 보카 주니어스의 아르헨티나 리그 경기에서 관중 난동이 벌어졌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킥오프 후 10분 뒤 경기장 밖에 있던 일부 힘나시아 팬이 폭동을 일으켰으며 경찰이 이들을 진압하기 위해 고무탄과 최루탄을 사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리고 최루 가스가 경기장 안으로 들어가자 그대로 경기가 종료되어 현재 연기가 됐다.

 

아르헨티나 매체 ESPN에 따르면, 힘나시아 소속 선수인 레오 모랄레스는 "내 두살박이 아이도 숨을 쉴 수 없었던 상황"이었다며 당시 긴박했던 상황을 전했다. 실제로 당시 사진을 보면 선수와 심판은 물론 팬과 안전요원까지 피치 안으로 몰려 굉장히 어수선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125명의 목숨을 희생한 인도네시아 축구 경기장 참사 사고 당시에도 경찰의 최루탄을 활용한 강경 진압이 문제의 원인 중 하나로 제기되는 분위기라, 아르헨티나 경찰 역시 필요 이상의 진압을 한 게 아니냐는 비판을 받고 있다.

글=김태석 기자(ktsek77@soccerbest11.co.kr)
사진=<아스 아르헨티나판>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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