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해경 "대조기와 겹치는 연휴 연안안전사고 유의"

박주영 2022. 10. 7.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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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해양경찰서는 이번 연휴 기간과 바닷물이 높아지는 '대조기'(10∼13일)가 겹쳐 연안 안전사고 발생이 우려돼 안전사고 위험예보제 '관심' 단계를 발령한다고 7일 밝혔다.

연안 안전사고 위험예보제는 기상특보와 자연재난으로 인해 피해 발생이 예상될 경우 그 위험성을 '관심', '주의보', '경보'로 구분해 알리는 제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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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포구 순찰 중인 보령해경 [보령해경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보령=연합뉴스) 박주영 기자 = 보령해양경찰서는 이번 연휴 기간과 바닷물이 높아지는 '대조기'(10∼13일)가 겹쳐 연안 안전사고 발생이 우려돼 안전사고 위험예보제 '관심' 단계를 발령한다고 7일 밝혔다.

연안 안전사고 위험예보제는 기상특보와 자연재난으로 인해 피해 발생이 예상될 경우 그 위험성을 '관심', '주의보', '경보'로 구분해 알리는 제도이다.

관심 단계는 연안해역 안전사고가 집중·반복적으로 발생하는 시기 사전 대비가 필요한 경우 발령한다.

특히 이번 연휴에는 보령 무창포해수욕장에서 신비의 바닷길 축제(7∼10일)가 예정돼 있어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보령해경은 이 기간 파출소 옥외 전광판과 항내 정박 선박의 계류상태를 점검하고 선주·선장들을 대상으로 위험 안내 문자 발송·취약해역 집중 순찰 등을 시행한다.

보령해경 관계자는 "많은 관광객이 연안해역을 방문해 조개체험 등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물 때를 알지 못해 발생하는 고립사고 등 안전사고가 우려돼 순찰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jyo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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