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올림픽코리아 K리그 통합 축구 2차리그, 7일 제천서 킥오프

안영준 기자 2022. 10. 7.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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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프로축구연맹과 스페셜올림픽코리아(SOK)가 공동 주관하는 '2022 SOK K리그 통합축구 Unified Cup' 2차 리그가 7일부터 3일간 충북 제천시에서 개최된다.

이용훈 SOK 회장은 "리그가 거듭될수록 많은 분들이 통합축구에 관심과 응원을 보내주고 있다. 장애가 장벽이 되지 않는 통합사회 구현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더욱 높아지길 기대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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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달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한 팀을 이뤄 경기
스페셜올림픽코리아 K리그 통합축구 경기 장면(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한국프로축구연맹과 스페셜올림픽코리아(SOK)가 공동 주관하는 '2022 SOK K리그 통합축구 Unified Cup' 2차 리그가 7일부터 3일간 충북 제천시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2회째를 맞은 통합축구 대회는 발달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한 팀을 이뤄 서로를 이해하고 발달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개선하는 것이 목적이다. 발달장애인 선수 6명, 비장애인 파트너 선수 5명이 경기에 나선다.

지난 8월 1차 리그를 개최했고 7일부터 시작되는 2차 리그를 끝으로 올해 대회가 종료된다.

이번 대회에 참가한 10개 팀은 5개 팀씩 A조와 B조로 나뉘어 1·2차 리그 합계 총 8경기를 치른다.

1차 리그 결과 A조에서는 3승1무의 부산 아이파크 통합축구단이 서울 이랜드 FC 통합축구단에 득실차 2골 앞서 1위에 올랐다. B조 1위는 마찬가지로 3승1무로 1차 리그를 마무리한 경남FC 통합축구단이다. 최종 순위는 1·2차 리그 성적을 합산해 결정된다.

시상식에서는 '모두가 승리자'라는 스페셜올림픽 정신에 맞춰 '첫 번째 승리자'(1위), '다섯 번째 승리자'(5위) 등으로 시상한다.

이용훈 SOK 회장은 "리그가 거듭될수록 많은 분들이 통합축구에 관심과 응원을 보내주고 있다. 장애가 장벽이 되지 않는 통합사회 구현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더욱 높아지길 기대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스페셜올림픽코리아 K리그 통합축구(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tr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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