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물' 홀란드, 역대급 주급 공개

김대식 기자 2022. 10. 7.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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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괴물은 연봉도 괴물 같았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7일 "홀란드는 맨시티에서 주급으로 약 90만 파운드(약 14억 1700만 원)를 받고 있다. 홀란드의 기본 주급은 다른 고주급자들과 같지만 보장된 보너스로 인해 주급이 85만 파운드(약 13억 3800만 원)를 넘어섰다"고 보도했다.

홀란드의 기본 주급은 약 37만 5000파운드(약 5억 9000만 원)로 알려졌지만 승리, 골과 같은 각종 수당을 싹쓸이하면서 이와 같은 금액이 나온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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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김대식 기자 = 괴물은 연봉도 괴물 같았다.

맨체스터 시티는 6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3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조별리그 G조 3차전에서 코펜하겐에 5-0 대승을 거뒀다.

이번에도 승리의 주인공은 엘링 홀란드였다. 전반 7분 주앙 칸셀루가 우측에서 낮은 크로스를 올려줬고, 홀란드가 가볍게 밀어 넣으면서 선제골을 터트렸다. 홀란드는 전반 23분에는 베르나르두 실바의 컷백을 받아 강력한 슈팅을 날렸으나 공은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홀란드는 전반 32분 코너킥에서 골키퍼 맞고 흘러나온 공을 직접 마무리하면서 기어코 멀티골을 완성했다. 이번 경기에서도 해트트릭을 할 기세였지만 홀란드는 교체됐다. 펩 과르디올라 감독은 홀란드의 활약이 충분했다고 판단했는지, 전반전이 끝난 후 곧바로 교체시켜줬다. 주말에 있을 리그 경기를 위한 배려로 보인다.

이른 시간에 선제골이 터졌다. 전반 7분 칸셀루가 우측면을 돌파한 뒤 땅볼 크로스를 시도했고, 이를 받은 홀란드가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이어 전반 32분에는 코너킥 이후 상황에서 고메스가 왼발로 찬 슈팅을 상대 골키퍼 잡아내지 못했고, 이를 홀란드가 밀어 넣으며 격차를 벌렸다.

맨시티 이적 후 공식전 12경기 19골 3도움이라는 괴물 같은 활약에 홀란드의 모든 것이 관심 대상이다. 홀란드가 맨시티에서 얼마만큼의 돈을 받는지가 공개됐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7일 "홀란드는 맨시티에서 주급으로 약 90만 파운드(약 14억 1700만 원)를 받고 있다. 홀란드의 기본 주급은 다른 고주급자들과 같지만 보장된 보너스로 인해 주급이 85만 파운드(약 13억 3800만 원)를 넘어섰다"고 보도했다. 해당 내용을 보도한 마이크 키건 기자는 맨시티 내부 소식에 굉장히 정통하다고 평가받는다.

홀란드의 기본 주급은 약 37만 5000파운드(약 5억 9000만 원)로 알려졌지만 승리, 골과 같은 각종 수당을 싹쓸이하면서 이와 같은 금액이 나온 것으로 보인다. 90만 파운드라는 액수는 절대로 적지 않은 금액이지만 홀란드는 그만큼의 값어치를 해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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