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 대어 풀린다'..런던 잔류 희망→아스널보다 토트넘이 우세

백현기 기자 2022. 10. 7.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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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에서의 계약 기간이 끝나가는 은골로 캉테가 차기 행선지가 벌서부터 거론되고 있다.

영국 매체 '풋볼 런던'은 "캉테는 현재 첼시와 12개월 안으로 계약 기간이 남아있고 첼시를 떠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이는 조르지뉴도 마찬가지다. 캉테는 팀을 떠나더라도 런던에 머물기를 원하고 있다"고 전했다.

첼시에서의 황금기를 보냈던 캉테였지만 벌써 계약 기간이 끝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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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백현기]


첼시에서의 계약 기간이 끝나가는 은골로 캉테가 차기 행선지가 벌서부터 거론되고 있다.


영국 매체 ‘풋볼 런던’은 “캉테는 현재 첼시와 12개월 안으로 계약 기간이 남아있고 첼시를 떠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이는 조르지뉴도 마찬가지다. 캉테는 팀을 떠나더라도 런던에 머물기를 원하고 있다”고 전했다.


오랫동안 첼시 중원의 핵심으로 활약했다. 2015-16시즌 레스터 시티의 동화 같은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우승을 이끌었던 캉테는 첼시로 넘어와서도 지치지 않는 체력과 기동력을 바탕으로 팀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특히 첼시에 오고나서는 부족하다는 평가를 받던 킥 능력과 패싱 능력까지 향상되몀 월드클래스 반열까지 올랐던 선수다.


지난해에는 첼시를 유럽 챔피언으로 이끈 주역이었다. 2020-21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 레알 마드리드와의 준결승 두 경기에서 경기 최우수 선수를 받았고, 맨체스터 시티와의 결승전에서도 최우수 선수로 선정되며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팀의 살림꾼 역할을 자처하며 클러치 능력까지 보여준 캉테는 여러 빅클럽들이 관심을 가지지 않는 게 이상했다.


첼시에서의 황금기를 보냈던 캉테였지만 벌써 계약 기간이 끝나가고 있다. 내녀 여름 첼시와의 계약이 만료되는 캉테지만 아직까지는 재계약을 체결하지 않고 있다. 또한 같은 첼시의 중원 주전을 맡고 있는 조르지뉴 역시도 계약 기간이 1년이 남은 시점에서 다음 이적시장에 두 선수가 떠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확실한 프리미어리그의 스타인 만큼, 벌써부터 차기 행선지가 거론되고 있다. ‘풋볼 런던’은 캉테가 런던에 남고 싶다는 점을 중점으로 삼으면서 아스널과 토트넘 훗스퍼가 유력한 행선지라 전망했다.


하지만 그 중에서도 아스널보다 토트넘이 캉테를 원할 가능성을 더 높게 점쳤다. 아스널은 최근 25세 이하 선수들을 위주로 영입하면서 미켈 아르테타 감독의 장기적인 계획이 이어질 것이라 내다봤기 때문이다.


한편 토트넘은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이반 페리시치, 프레이저 포스터와 같이 검증된 베테랑 자원들을 영입하는 기조를 유지하고 있다. 따라서 토트넘이 다음 이적시장에서 자유계약(FA) 신분이 되는 캉테를 먼저 눈독들일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한 것이다. 아직까지 확정된 것은 없지만 월드클래스 반열까지 오르기도 했던 캉테가 FA로 나오게 된다면 다수의 빅클럽들이 그를 노릴 전망이다.


백현기 기자 hkbaek1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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