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병원, 디지털전환을 위한 자동화 적극 추진한다

이순용 2022. 10. 7. 11:1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세종병원(이사장 박진식)이 자동화 소프트웨어 기업 유아이패스와 손잡고 RPA를 추진한다.

지능형 자동화를 통해 반복되는 문서 작업과 복잡한 기존 업무를 간소화하고, 효율성을 개선할 예정이다.

세종병원 박진식 이사장은 "향후 해당 프로그램 사용을 전 직원으로 확산할 계획"이라며, "전사적 자동화가 적용된다면 반복되는 업무의 시간 절감 효과와 함께 업무의 효율성 향상은 물론 직원들의 업무 경험까지도 증진될 것" 이라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교육 선발대로 구성된 'RPA COE' 발표회 마쳐
전사적 자동화로 업무의 효율성 및 업무 경험까지도 증진될 것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 세종병원(이사장 박진식)이 자동화 소프트웨어 기업 유아이패스와 손잡고 RPA를 추진한다. 지능형 자동화를 통해 반복되는 문서 작업과 복잡한 기존 업무를 간소화하고, 효율성을 개선할 예정이다.

RPA란 Robotic Process Automation의 약자로 사람이 PC를 통해 수행하는 작업을 가상 로봇을 통해 대신 수행하도록 만들어주는 기술이며, COE는 Center of Excellence의 약자로 해당 분야 전문가 그룹. RPA 교육 선발대 역할로 자기 부서 업무 자동화와 조직문화로 잘 정착할 수 있게 타 부서 코칭 및 지원 역할을 한다.

세종병원에서는 교육을 통한 개발을 진행하고, 필요에 따른 소프트웨어 로봇을 개발하고, 관리하기 위해 7월 중순, 10명의 현업 직원을 교육 선발대로 구성하여 RPA COE 출정식을 마쳤으며, 출정식을 시작으로 교육, 프로세스 발굴 및 개발 등을 순차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지난 9월 26일에는 인천세종병원 비전홀에서 전 직원을 대상으로 그간의 개발 성과와 현재까지의 진행경과를 공유하는 ‘RPA COE’ 발표회를 가졌다. 프로세스를 통해 병동 인계 노트, 환자안전사고보고, 정기 지출결의서, 인사자료 수집, 4대 보험 관련 업무까지 간호, 행정 전반에 걸친 다양한 분야에 적용하여 개발한 결과 총 17가지의 업무가 자동화되었으며, 이로 인해 연간 1,000시간 이상의 업무 시간 절감 효과를 기대할 수 있게 되었다. 앞으로 매뉴얼 작업, 코드 리뷰 등의 세부작업과 보완 과정을 거친 후, 2023년 초, 현장 부서 업무 자동화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세종병원 박진식 이사장은 “향후 해당 프로그램 사용을 전 직원으로 확산할 계획”이라며, “전사적 자동화가 적용된다면 반복되는 업무의 시간 절감 효과와 함께 업무의 효율성 향상은 물론 직원들의 업무 경험까지도 증진될 것” 이라고 말했다. 이어 “디지털 전환 역시 가속화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세종병원은 2020년 9월, 향후 10년의 비전을 담은 ‘비전 2030 선포식’을 통해 2030 세종병원 비전으로 ‘디지털 전환을 통하여 미래의료를 선도하는 병원그룹’을 발표했다. 이후, 정보의 디지털화를 위해 문서중앙화/데스크탑 가상화 등을 적용하고, 사고의 디지털 전환과 업무의 디지털화를 위해 행정 부서를 대상으로 이동 좌석제를 시행하는 등 전사적 디지털 전환을 순차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세종병원 RPA COE 직원들이 발표회를 마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순용 (sylee@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