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겨울철 가축전염병 특별방역 돌입..내년 2월까지 비상상황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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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거창군은 이달부터 내년 2월까지 5개월간 조류인플루엔자(AI), 아프리카돼지열병(ASF), 구제역(FMD) 등 겨울철 가축전염병 특별방역 체제에 돌입했다.
7일 군에 따르면 지난달 강원 춘천과 경기 김포·파주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사례가 4건 발생했으며 겨울철 해외 발생상황을 고려했을 때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구제역 등 재난형 가축전염병 발생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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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뉴스1) 김대광 기자 = 경남 거창군은 이달부터 내년 2월까지 5개월간 조류인플루엔자(AI), 아프리카돼지열병(ASF), 구제역(FMD) 등 겨울철 가축전염병 특별방역 체제에 돌입했다.
7일 군에 따르면 지난달 강원 춘천과 경기 김포·파주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사례가 4건 발생했으며 겨울철 해외 발생상황을 고려했을 때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구제역 등 재난형 가축전염병 발생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이에 군은 특별방역대책 기간에 △거점소독시설, 가금농가 방역실태 점검 △가축방역관 AI 차단방역 역량 강화 △가금농가의 방역인식 고취 △양돈농가 8대 방역시설 설치 △하반기 구제역 예방접종을 실시해 동절기를 대비하고 있다.
또한 2019년 9월 경기도 양돈 농가 ASF 발생 이후 지속적으로 운영 중인 가축전염병대책 상황실을 이번 조류인플루엔자·구제역 특별방역대책 상황실과 병행해 운영한다.
지난 2021년 1월에 거창군에도 조류인플루엔자가 발생해 오리 사육농가가 큰 피해를 입기도 해 군은 경각심을 가지고 있다.
김규태 농업축산과장은 "제1종 가축전염병인 고병원성 AI, 구제역, ASF 등 재난형 가축전염병 예방은 축산관계자는 물론 군민 모두의 협조가 필요하다"며 "가축전염병 의심사례가 있을 경우 즉시 가축방역기관에 신고해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vj377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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